![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의 모습. [사진=현데제철]](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30/art_16273709857258_32e70a.jpg)
[더테크 뉴스]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에 힘 입어 545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이 27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 6219억 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453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며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다.
현대제철은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