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덜어주고 지속가능한 성장 여건을 확보하고자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이 24일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STX조선해양]](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9/art_16270936784639_c269a7.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덜어주고 지속가능한 성장 여건을 확보하고자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이 24일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산업부는 해상운송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설한다.
최근 회복세에 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증액 편성했다.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분야 채용연계형 교육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하고 훈련 수당도 신설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여름·겨울철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기존 1천139억원에서 218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폐지에 따라 바우처 지급대상으로 새로 추가된 18만7천 가구에 냉·난방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금번 추경편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해 나가고, 사업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