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조감도. [사진=경남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665054442_4708b2.jpg)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진주시 상평동, 상대동 일원에 조성되어 운영 중인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의 첨단 업종 및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의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구조고도화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준공한 지 40년 이상인 노후산단으로 2,057,627㎡ 규모이며, ▲산업시설용지 1,582,896㎡ ▲지원시설용지 124,579㎡ ▲기반시설용지 350,152㎡ 총 3개의 용지로 토지이용 계획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계획은 진주 통합센터 조성사업으로 ▲건물관리시설, 근로복지시설, 행정지원시설, 금융시설 등이 포함된 혁신지원센터(부지면적 5,445㎡, 지하1층‧지상4층)와 ▲복합문화센터(연면적 5,986.21㎡, 건축면적 1,672.30㎡/2개동)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은 지난 2019년 통합센터(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및 완료했으며, 이번 구조고도화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8월 착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단계별로 ▲스마트 산단 구축사업, ▲고부가가치 산업기업 육성 사업,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76억 원(국비 212, 시비 133, 민간 31) 을 투입할 예정이며, 그중 통합센터 조성사업은 138억 원(국비 66.3, 시비 71.7)을 확보하여 진행된다.
또한 입주업종의 첨단·고부가가치화, 연구개발 기반(r&d 인프라) 및 문화·복지·교통·편의시설 확충 등 스마트 산단 기반을 구축하고, 통합센터를 조성하여 지휘 본부(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업종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 상평산단은 준공된 지 40여 년이 지나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정비부족으로 타 산단 대비 경쟁력이 부족했지만, 올해부터 2025년까지 재생사업비 46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집중하여 투입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노후된 진주상평산단에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면서, ”산업단지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에 맞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