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6579254529_c4caff.jpg)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혁신 바우처 사럽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돕는 사업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오는 30일까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ESG경영을 준비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해 실시된다. 실제로 지난 14일 중진공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7.7%는 ESG 경영 중 환경적 측면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6574045369_d77503.jpg)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은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수준진단을 통해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저탄소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며,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은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기계 및 가구 제외 등이다.
이번 모집에는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300개사를 지원한다. 고탄소 배출 업종과 탄소저감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개시한다.
선정 기업에는 바우처 금액의 90%, 최대 5천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혁신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바우처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탄소저감을 위한 장비·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전용자금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진공은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