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인천 남동과 부산 사상구 등 전국 13개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7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제27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주재한 뒤 2021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 사상, 강원 영월 등 총괄사업관리자형 2곳, 경남창원, 충남당진 등 인정사업 11곳이다. 13곳의 사업지에는 ‘24년까지 2,065억원이 투입되고, 총 29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문화·복지·체육시설, 주차장 등 18개의 생활SOC, 로컬푸드 판매‧청년 창업공간 등 23개의 창업지원시설을 구축한다.
정부는 1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민간투자가 이뤄지면 추가적인 고용 창출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하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총 417곳이다. 이 가운데 78%인 325곳은 비수도권이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