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창고, 건축물 실거래가 데이터 공개된다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부동산 분야 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중개인 소재지 정보, 공장, 창고 등의 실거래가 등 4종의 부동산 데이터가 개방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5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야 미개방 핵심 데이터 4종의 제공방안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출범한 데이터특위는 민간위원들이 제안하는 과제와, 다부처가 연계되어 범부처 차원의 통합․조율이 필요한 과제들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4차위는 우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공개 내용을 확대해 거래 당사자 간 직거래 여부와 중개인 소재지(시군구) 정보를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실거래가가 공개되지 않았던, 공장과 창고 등의 건축물에 대한 실거래가 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등록 임대주택 정보 데이터도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제공하고, 건축물 평면도 데이터도 다중이용건축물의 경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보유한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 전 과정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또 구축한 데이터를 웹툰,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도록 추진한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데이터특위 출범 이후 데이터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둥미이 되 는 과제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민간위원들과 관련부처들의 협력으로 데이터 활용의 걸림돌들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데이터가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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