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세종 신청사 모습.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517/art_16199175034138_50fabd.jpg)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이 다음달 3일부터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오는 3일 세종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기술혁신 및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중점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동에 자리잡은 기정원의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업무공간과 평가공간으로 구성됐다. 본원 직원 200여명과 지난 2019년 산하조직으로 출범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직원 48명 등 260명이 세종 신청사로 옮겨 근무하게 된다.
올해 기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하는 전체 예산은 1조8,000억 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3년간 인력 규모는 약 40% 증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공기관으로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재홍 원장은 "세종에서 새로운 시작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생태계적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