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분기 영업익 558.7%↑…순이익 흑자 전환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이 해외 수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이 27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8% 증가한 3천72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증가한 4조4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48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해수담수화플랜트 등 해외 수주 영향으로 두산중공업 자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천937억원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가스터빈, 수소, 차세대 원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성장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해 2025년까지 4대 사업의 수주 비중을 전체 대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고정비 축소 노력, 자산매각, 유상증자 등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과 현물 출자로 자본을 확충했다"면서 "올해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부채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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