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의 잔사유 고도화시설 모습. [사진=에쓰오일 제공]](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4939835685_db6b16.jpg)
[더테크 뉴스] 에쓰오일은 27일 연결 기준 매출 5조3447억원, 영업이익 6292억원의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1분기 휘발유·윤활기유 등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분기 영업이익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휘발유, 경유, 폴리올레핀(PO), 윤활기유 등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고 세전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RUC(잔사유 고도화시설)/ODC(올레핀 다운스트림시설) 설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운영하며 폴리머 제품 및 윤활기유 가격 강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정유 부문이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경기회복과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이동용 수요의 증가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