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416/art_16191634379474_18139d.jpg)
[더테크 뉴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벤처·스타트업이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앞당기고, 경제활동 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 소재 스타트업 맥스트를 방문해 업계의 현장 의견을 들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 일상과 산업의 디지털 혁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상융합기술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관련 벤처·스타트업들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소통해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융합기술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시장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이날 권 장관이 방문한 맥스트는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산업현장에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AR솔루션을 개발했다.
맥스트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으로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업무용 증강현실 솔루션을 개발해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에 적용시켰으며 최근에는 현실공간 기반의 실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회사설립 초기 중기부의 예비창업자육성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시작으로 2016년 팁스(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뤘다.
중기부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타트업 전용 ‘5세대(5G)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증강현실·증강현실 콘텐츠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비대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들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들이 가상 융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