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BIM·AI 기술 현장에 도입…"제조업보다 더 디테일한 건설"

 

[더테크 뉴스]  DL이앤씨는 전통적인 건설회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조업 수준으로 세심하게 관리된 품질의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해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이를 위해 BIM과 AI가 설계부터 원가, 공정 등 현장관리까지 수행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한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공동주택은 AI가 입지를 고려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게 된다.

 

환경조건을 입력하면 하루 안에 수천건의 설계를 진행한 후 이를 비교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아파트 입지를 고려해 최적의 동간 거리를 계산하는 동시에 최대한 많은 세대가 풍부하게 일조권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동 배치 설계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전기와 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원가를 BIM을 통해서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주요 공종에서 발생한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했고 현재는 모든 현장의 골조와 마감 등의 예산을 BIM으로 산출해 편성하고 있다. 3차원 설계도면에 모든 원가정보를 담고 있어 누구나 클릭 한번으로 쉽게 원가를 파악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BIM으로 수집한 빅데이터와 원가정보가 통합된 도면을 협력업체에도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정헌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전문임원은 "업계 선두 수준의 BIM 역량을 더 향상해 고객에게 완벽한 주거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DL이앤씨의 절대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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