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기업인 출입국, '예방접종에서 격리면제까지 원스톱' 지원

 

[더테크 뉴스] 4월부터 해외 출장을 앞둔 기업인 출입국에 대해 예방접종부터 격리면제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31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비롯해 건강상태확인서 발급, 전세기 지원, 국내 입국할 때 격리면제 지원 등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국가·국경 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14일 문을 열었다. 이후 지난 26일까지 제도 안내 및 각종 신청서 접수 등 총 3만5784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7일부터는 해외 출장 기업인 백신접종을 위한 일괄 접수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권종헌 종합지원센터장은 이 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지원이 시작되면서 출국 전 예방접종 및 전세기 지원부터, 출장 과정에서의 건강진단 및 의료 지원, 입국시 격리면제 지원까지 해외 출장 全주기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되었다”고 강조했다.

 

우리 기업인이 중요한 사업상 이유로 역학적 위험성, 불가피성이 인정되는 국가로 출장이 예정된 경우, 동 기업인이 출장 60일전에 신청시 관련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거쳐서 백신을 접종한다.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총 8일간 총 632건(일평균 79건)이 접수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부처의 심사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이 확정되면 4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출장 기업인을 위한 전세기도 지원된다.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과 협력하여 수요가 많은 베트남, 중국 등으로의 출장 기업인 모집, 전세기  인·허가 협의 및 운항을 지원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전세기 총 49회 5,229명을 지원했다. 

 

이 날 박진규 차관은 “기업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민경제와 수출회복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격려하고, “아직도 국내 확진자가 400명 내외를 오르내리는 엄중한 상황에서, 기업인 출입국 지원이 철저한 방역 원칙하에 엄격한 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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