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남양유업은 생산, 마케팅, 홍보 등 총 10개 팀의 인원들로 구성한 ESG 추진 위원회를 지난 5일 출범하며, 이광범 대표이사 주축으로 ‘지속 가능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 추진 위원회는 앞으로 ‘친환경 Green(그린) 경영’ 추진과 함께 아동 및 산모를 비롯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기존 사회 공헌 활동들을 강화한다. 또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만큼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정책을 유지 및 확대하여 상생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SG 추진 위원회는 환경부의 탈 플라스틱 대책에 발맞춘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도 세웠다. 남양유업은 친환경 용기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는 전 제품 플라스틱 사용 Zero(제로)를 목표를 삼은 가운데, 소비자와 함께 펼쳐 온 친환경 캠페인 활동도 확대한다.
앞서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 라벨 2열 절취선 적용 △무색 페트(PET) 적용 △생수 라벨에 친환경 접착제 적용 △컵커피 라벨에 친환경 잉크 적용을 추진한 바 있다. 향후에는 △음료 제품 플라스틱 잡자재 제거 △음료 제품 무라벨 적용 △플라스틱 필름류 사용 절감 활동 등을 시행하여 2025년까지 약 2000t수준의 플라스틱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을 ‘테트라팩’ 혹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변경을 추진해 전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 ‘제로(Zero)’를 달성 목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