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이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초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Cannabis and Cannabinoid Research)에 논문이 발표되고 1년만에 특허 취득까지 완료했다.
지난 2018년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시작한 오성첨단소재는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해왔다.
이번 특허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칸나비디올의 신경세포 보호 효과 평가 방법 및 칸나비디올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리화나 사업화에 대해 아직 논의 중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면서도 회사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성첨단소재는 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5원(213.23%) 오른 4,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대마초 합법화 공약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향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