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문 대통령 KTX 70조 투자 소식에 16%대↑

 

[더테크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KTX사업에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현대로템이 강세다.

 

또한 현대로템이 개발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현대로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 현대로템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50원(16.03%)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전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KTX-이음’ 시승 행사에 참석해 “파리기후협약 이행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선 철도망과 대도시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5일 국내 첫 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중앙선(청량리~신경주) 구간에서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총 130량(21편성)으로 현대로템은 2016년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로부터 시속 260km와 시속 320km 두 가지 타입의 고속열차를 약 4300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개통에 투입되는 열차는 최고속도 260km/h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총 5편성이 투입되며 남은 열차 편성과 시속 320km 열차는 순차적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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