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3월 말까지 전액 지원

[더테크 네이버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이용마저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올해 1분기까지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을 이용하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스마트주문 서비스 결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중소상공인들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서비스다.

 

 

 

네이버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 사업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결제 수수료 지원과 더불어 사업자의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스마트주문을 통해 포장하면 3천원 이상 주문 건에 대해 1천원을 적립해주는 행사는 9월 한 달 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사업자, 이용자 양측에게 안전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고 SME는 단골 손님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12월 말까지 연장했다.

 

신응주 네이버 스마트주문 리더는 "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매장의 정보와 함께 다양한 주문 기능이 노출돼 광고비 없이도 무료로 매장을 홍보할 수 있어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중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연장 정책으로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 업종 매장에서 활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결제 수수료도 오는 3월31일까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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