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11월중 기업공개 규모가 줄어들며 주식발행액이 전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도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모두 감소하며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30일 금융감독원은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조달 실적’ 자료를 통해 11월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6조 2838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4006억원(2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채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반 회사채, 금융채, ABS 모두 발행 규모가 축소되며 전월대비 20.7% 감소한 15조4125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18건, 1조5900억원으로 전월대비 44.2% 감소했다. 신한은행(1조 9600억원), 국민은행(1조 7000억원), 하나은행(1조원), 현대카드(5300억원), 신한카드(5000억원), 하나캐피탈(4800억원), 케이비캐피탈(4200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했다.
자금 용도 별로는 채무상환 목적의 차환자금(1조1400억원)이 가장 많았고 운영자금(2450억원), 시설자금(2050억원) 순이다. 이중 중기채는 1조3100억원, 장기채는 2800억원 규모다.
금융채는 금융지주채(1100억원), 은행채(4조8600억원), 기타금융채(6조5239억원) 등이 전월대비 각각 93.1%, 2.2%, 11%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17.3% 줄어든 11조4939억원을 기록했다.
올 11월말 회사채 잔액은 574조3918억원으로 전월(568조2184억원) 대비 6조1734억원(1.1%)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CP(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은 총 138조54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조4330억원(1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