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ICT 업계에 ‘챗GPT’ 열풍을 몰고 온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9일 한국을 찾았다. 알트만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알트만 CEO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대담을 나눴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진은 취재진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하노버메세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가 8일 오후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 강당에서 진행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외 우수사례 및 국제 제조혁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선 하노버 메세 2023을 오버뷰하는 시간과 함께 지멘스와 AWS, 인터엑스 등의 기업 임원들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보를 한층 더 강화했다. 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드론 분야을 시작으로 항공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바 있다. 유플러스는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실증센터 구축을 통한 운용체계를 검증하는 등 AAM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AAM은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에 지역 간 항공교통(RAM, Rational Air Mobility)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
[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이 주최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023(이하 WWDC23)가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키노트에서는 차세대 운영체제를 비롯해 맥북 에어 15 등 하드웨어와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Vision Pro(이하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올해는 9년만에 신규 폼팩터를 공개하면서 행사 후반부 1/3을 할애할 만큼 소프트웨어보다 신제품과 하드웨어의 비중이 높았다. 키노트 전반부는 맥북과 스튜디오, 맥북 에어 15 등의 하드웨어 신제품 소개였다. 지난 2022년 공개한 M2 칩의 계량형인 M2 울트라 기반의 애플실리콘 M2 울트라 기반의 맥 스튜디오 2 및 맥 프로를 공개했다. 맥 프로의 경우,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하드웨어를 모두 자사의 부품으로 교체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맥북 에어 15는 처음으로 나온 15인치 구성의 제품으로 11.5mm의 얇은 두께와 1.51kg의 무게를 지녔다. 운영체제는 아이폰에 탑재되는 iOS17과 아이패드OS17, 맥OS 소노마, 애플워치용 워치OS 10이 소개됐다. 이번 iOS는 직관성을 강조했는데, 에어드롭(AirDrop)을 통한 정보 공유와 텍스트 입력, 개인화 포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첫 협력을 시작했다. 국내 최정상 전자·자동차 기업이 손을 잡은 만큼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현대자동차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한다. 엑시노트 오토 V920은 이전 세대보다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실시간 운행정보를 비롯해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해 향상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Central Processing Unit)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1.7배 성능이 향상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도 최대 2배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
[더테크=조재호 기자]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GPT-4 기반의 ‘빙(Bing)’을 공개했다. 구글도 팜(PaLM)2기반의 ‘바드(Bard)’를 선보이면서 AI 기반의 검색 기능 확장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생성형 웹 검색(Generative Web Search)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이 등장했다.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7일 국내 IT기업 중 처음으로 생성형 웹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답을 완성된 문장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라이너 플랫폼의 검색창에 궁금한 단어를 입력하면 AI가 검색 목적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고 요약해 필요한 부분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답변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어 신뢰성을 확보했다. 라이너의 생성형 웹 검색은 생성형 AI 기술과 10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의 검색 및 콘텐츠 소비 기록을 토대로 결과물을 출력한다. AI가 정보를 선별하고 정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기존 검색엔진이 지닌 한계를 넘어 초개인화 검색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검색 경험 혁신을 위해 라
[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의 연례행사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023(이하 WWDC23)’의 개막이 임박했다. 당초 OS(운영체제) 등 개발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위주에서 MR 헤드셋을 비롯한 신규 제품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플이 내놓을 새로운 결과물을 두고 글로벌 ICT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WWDC23을 개막한다. 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자사 OS에 탑재될 최신 기술, 툴 및 프레임워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WWDC23은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포맷으로 진행된다. 애플 키노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툴과 기술, 애플 플랫폼의 전반적인 개선사항을 확인해볼 수 있는 ‘Platforms State of the Union’이 이어진다. 애플 디자인 어워드 등 본격적인 세션은 한국 시간 기준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 주간 동안 애플 엔지니어 및 전문가와 1:1 랩 및 슬랙(Slack)으로 앱과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WWDC23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애플의 첫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가칭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RE100 가입이 점차 확산되는 모양새다. 몇해 전부터 거센 움직임이 일었던 ESG와 탄소중립이 이제는 업종을 막론하고 기업경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하지 않으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기업 시민으로 지구촌 이슈인 기후위기 극복에 책임을 다하고 사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카카오도 지난달 24일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미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을 100%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사용 중이다.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도 구매했다. 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영국의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제안한 캠페인이다.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인 협약으로 2023년 6월 기준 410개 기업
[더테크=조재호 기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빅테크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에 총력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메타가 신규 VR 헤드셋을 공개했다. 다음 주로 예고된 애플의 신제품이 공개에 앞선 행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는 1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자사의 최신 VR 헤드셋 ‘메타 퀘스트3’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전 제품보다 40% 얇아졌고 퀄컴의 차세대 칩셋을 장착했다. 가격은 499달러(한국 기준 73만원)부터 시작한다. 메타 퀘스트3는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된 GPU 시스템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혼합 현실과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 저커버그의 설명이다. 그는 “메타 퀘스트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9월 27일 '커넥트 컨퍼런스'(Connect conference)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타 퀘스트 3 소개 영상을 보면 '메타 리얼리티'(Meta Reality)라는 기능이 눈길을 끈다. 아무것도 없는 거실 탁자 위로 폐허를 배경으로 한 게임판을 구현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리적 공간에 가상 요소를 융합한 혼합현실을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첨단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한다. 반도체를 비롯해 모바일, 가전 사업 등을 다각도로 전개 중인 삼성전자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리눅스재단이 발족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RISE’(RICS-V Software Ecosystem)의 운영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인 'RISC-V(리스크 파이브)'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운영 이사회에는 삼성전자 외에 구글과 인텔, 엔비디아, 퀄컴, 레드햇, 미디어텍, 안데스, 이매지네이션, 리보스, 사이파이브, 벤타나, 티헤드 등 13개 회사가 참여한다. 리눅스재단 이사회 멤버인 박수홍 삼성리서치 오픈소스그룹장은 “지속가능한 리스크 파이브 기반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RISE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글,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IT·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리스크 파이브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큐시트 자동 생성 솔루션 서비스가 공개됐다. 대본 초안 작성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자사의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용 큐시트를 상품 특성에 맞게 작성하는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를 31일 베타 오픈했다. AI 큐시트 헬퍼는 판매자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큐시트 제작을 원하는 상품의 장점과 리뷰 등 제품의 핵심 정보를 AI가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에서 추출·요약해 제공하거나 판매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활용, 전문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의 화법과 문체로 대본 초안을 생성한다. 큐시트는 상품의 기본정보, 고객 설정 및 제품 활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고 오프닝부터 상품 소개, 클로징으로 이어지는 대본의 구조도 갖췄다. 전체 e커머스 시장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상호작용과 소비자간 바이럴마케팅 효과 등에 힘입어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800~900건의 쇼핑라이브가 진행되는 상황. 네이버는 ‘AI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MS는 ‘ISV & 마켓플레이스 서밋 2023’(ISV & Marketplace Summit 2023)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이하 ISV)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비즈니스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한국MS 임직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 GPT와 달리(DALL·E),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등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최신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외 SaaS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기업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 회사들은 애저 활용을 비롯해 MS와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소개한다.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와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 AI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