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는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확대 공급해 안내방송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Selvy deepTTS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람의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모델링해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 음성을 생성한다.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솔루션이지만,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장비 없이 중앙처리장치(CPU)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윈도우 PC나 리눅스 시스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USS 방식의 음성합성 솔루션의 다소 어색하고 딱딱한 목소리를 보안할 수 있으며 비용 부담도 적다고 셀바스AI는 설명했다. 현재 Selvy deepTTS는 전남 광양시, 강원 횡성군, 전남 진도군 등에서 도입 중이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Selvy deepTTS가 윈도우 환경의 보급형 PC로 고품질의 음성 합성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출 수 있게 되어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품질 음성합성 개발로 고객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 보이스로 자연스러운 보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AWS 200 서티파이드’ 로고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AWS 공인 자격증은 AWS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AWS 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구축, 운영, 보안 등의 역량을 검증한다. AWS는 취득한 자격증 개수에 따라 파트너 로고를 부여한다. 콤텍시스템은 엔지니어의 50% 이상이 AWS 자격증에서 전문 영역 및 프로페셔널 등급을 받았다.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전문성 입증을 위래 아이티센그룹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사내 클라우드 교육과 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취득 축하금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AWS의 이머전 데이(Immersion Day)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AWS 이머전 데이는 AWS가 진행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 기반 워크숍을 AWS 파트너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적 업데이트와 협력을 통해 AWS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의 공식 총판사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는 국내 주요 AI 솔루션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서버 ‘PowerEdge XE9680’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올TS는 지난 18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델의 AI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내 AI 솔루션 기업들이 현재의 경쟁 환경에서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다올TS가 이날 소개한 델의 PowerEdge XE9680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높은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며, 데이터 중심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을 신속하게 수행하며,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지원해 고객들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와 높은 성능으로 기업들이 미래의 데이터 성장에 대비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다올TS는 앞으로도 델 테크놀로지스의 우수한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국내 AI솔루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내부 연구개발 조직의 기능을 강화해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코드스테이츠는 ‘R&D진단평가팀’을 신설하고 학습자 역량 진단 시스템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학습자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 및 분석하는 교육 관리 기법의 활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입학사정팀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R&D진단평가팀을 출범했다. 신설 팀은 표준화된 교육평가 지표 시스템을 활용한 역량 진단부터 개별 교육과정 설계, 학습 데이터 기반 성취도 확인까지 IT 교육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핵심 업무는 ▲학습 대상별 맞춤형 진단 ▲검사 결과에 기반한 커리큘럼 설계 ▲교수학습 활동 지원 ▲개인 및 조직의 역량 및 성취도를 부서, 지역, 직군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세분화해 보여주는 진단리포트 작성 등이다. R&D진단평가팀은 학습평가 분야 전문성을 통해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교육 고도화는 물론, 외부 기관 및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진단 및 증진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지난 6월에 구성원들의 데이터 분석 및 가공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측정할
[더테크=조명의 기자] 감자칩처럼 부스러기 쉬운 물건도 쉽게 집도록 도와주는 로봇 부품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지윤 교수팀과 기계공학과 배준범 교수팀이 부드럽고 유연한 소프트 로봇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품인 ‘소프트 밸브’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튜브 형태의 소프트 밸브는 외부 자극을 감지해 전기 없이 구동부 움직임을 정밀하게 조종하는 이중 기능 부품이다. 전기 없이 움직일 수 있어 수중이나 스파크가 튀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이중 기능 부품으로 로봇의 경량화가 가능하고 가격도 부품 한 개당 8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연구팀은 소프트 밸브를 활용해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집을 수 있는 만능 집게를 만들었는데 쉽게 부스러지는 감자칩부터 무겁고 부피가 큰 나무토막까지 잘 집어냈다. 스파크가 튀는 환경이나 물속에서도 잘 작동했다. 착용형 팔꿈치 보조 로봇도 만들었다. 보조 로봇을 착용했을 때 팔꿈치에 작용하는 힘이 평균 63% 감소해 근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소프트 밸브는 튜브 속을 흐르는 공기로 구동부를 움직인다. 튜브 끝단을 당기면 튜브 속에 나선형으로 감겨있는 실이 튜브를 눌러 공
[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가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셀바스AI는 경북 선덕여자고등학교(이하 선덕여고)와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셀펍(Selpub)’의 시범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덕여고는 셀펍을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해 수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선덕여고는 학교 현장에서 AI 기술이 융합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뿐 아니라 교사 및 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학습 역량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셀펍(Selpub)은 나만의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수업자료에 문제, 멀티미디어, 인터랙션 등을 추가한 코스웨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학생들에게 콘텐츠를 배포하고 학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영어 및 한국어 발음 평가, 필기인식, 수식인식 등의 AI 기능도 지원하며 학습 데이터 분석으로 학생들과 교사를 위한 AI 튜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박재우 셀바스AI 에듀테크 사업대표는 “그동안 셀펍은 교과서 발행사 및 교육업체 등에 주로 공급하여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셀펍을 AI 기반 학습 분석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하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오픈 LLM(Large Language Model) 리더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오픈AI 챗GPT, 구글의 바드 등 300여개의 AI 모델들이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경쟁하고 있다. 매일 수십개의 전세계 각국 대표 AI 모델들의 업데이트되며 경쟁이 이뤄진다. 모델의 추론과 상식능력, 언어이해 종합능력,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 등 4가지 지표의 평가 점수 평균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업스테이지는 이달 초 자체 구축한 모델을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에 제출해 성능을 평가받았다. 업스테이지의 모델은 메타의 ‘라마2’ 70B 모델에 이어 평균 64.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30B(300억)매개변수 모델 최고의 순위로 라마2의 절반도 안되는 사이즈로 경쟁력 있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 특히 업스테이지의 AI 모델은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생성AI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환각현상 방지 지표에서는 56.5점을 기록했다. 메타의 최신 라마2 모델의 52.8점의 평가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업스테이지는 비교적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체라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ADIO는 아부다비에 대한 투자를 담당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부기관이다. 투자자와 기업들이 아부다비에서 사업을 설립하고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알체라는 현재 미국과 베트남에 해외 지사를 두고 글로벌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알체라의 AI 기반 산불감시 SaaS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화재안전위원회, 천연가스기업 네바다 에너지, 미국 전력회사 퍼시픽 개스&일렉트릭(PG&E)를 포함한 미국, 호주의 각 정부 기관 및 에너지 기업에 도입된 바 있다. 홍진 알체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국법인 알체라X 대표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값비싼 질화갈륨 반도체를 복사하듯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동선 교수팀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이하 MI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화갈륨 원격 에피택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 반도체를 성장시킨 후 쉽게 떼어낼 수 있어 하나의 웨이퍼로 반도체를 복사하듯 계속 생산할 수 있다. 질화갈륨(GaN)은 흔히 볼 수 있는 LED 제작에 사용되는 반도체 물질. 레이저, 트랜지스터 등으로도 이용되며, 최근 전기차에 필요한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구조는 크게 웨이퍼과 반도체 물질로 이루뤄진다. 어진다. 마치 건물을 세울 때 기초(웨이퍼) 위에 건물(반도체 물질)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고품질의 반도체 물질을 성장시키려면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사파이어 등으로 만든 웨이퍼가 필수적이다. 반도체 물질은 이 웨이퍼 위에 웨이퍼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물질을 아주 잘 정렬된 형태의 박막으로 성장시키는 에피택시 기술로 만들어진다. 기존 에피택시 기술은 약 1μm 두께의 반도체물질을 얻기 위해 대략 천 배인 1mm 두께의 웨이퍼가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랜드 ‘옵스나우(OpsNow)’가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립 법인명은 브랜드를 그대로 딴 옵스나우 주식회사다. 이한주 대표가 당분간 옵스나우의 대표를 겸임하며, 향후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통합적인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CMaaS) 제품인 옵스나우360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SaaS 상품군의 전략적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를 위해 이뤄졌다. 신규 법인 출범을 계기로 옵스나우는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플랫폼 ‘헬프나우’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데브OS’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 ▲국내 유일 SaaS형 AIoT 플랫폼 ‘IoTOps’ ▲통합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 등 현재 제품군의 고도화와 SaaS 상품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CMaaS의 풀 스택 제시와 함께 옵스나우360을 종합적인 클라우드 및 AI 관리 도구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
[더테크=조명의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반도체 시장이 5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4분기보다 9% 감소한 1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4분기까지 분기마다 최고 매출을 갱신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으나, 그 후 장기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반도체 빙하기' 2분기도 이어질까) 올 1분기 메모리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유닛(이하 MPU) 수요가 크게 줄면서 반도체 시장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MPU 시장은 131억 달러로, 200억 달러였던 지난해 1분기 시장 규모의 65% 수준에 머물렀다. 메모리 시장은 올해 1분기 193억 달러 규모로, 436억 달러였던 전년 동기의 44%에 불과했다. 다만, MPU와 메모리를 합치면 19% 하락해 시장의 전 분기 대비 증감률(QoQ)을 9% 감소로 끌어내렸다. 클리프 림바흐 옴디아 수석 분석가는 “반도체 시장은 여러 분기 동안 계속되는 수요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부품의 ASP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생성형 AI 덕분에 수요가 존재한다. 엔디비아는 올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슈퍼브에이아이, 마키나락스와 함께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AI 도입‧활용 사례’를 주제로 오는 25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B2B AI 스타트업 3사가 기업의 AI 프로젝트 실전 도입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3사 모두 상용화된 전문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업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셋업부터 ML Ops, LLM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까지 AI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대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AI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산업현장에서의 AI 서비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도입과 고도화를 위한 핵심 포인트를 데이터 센트릭 AI(데이터 중심 인공지능) 관점으로 알려준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설계, 현장 상황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데이터 수집 시나리오 설계의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허영신 마키나락스 CBO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