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노드VPN의 최근 사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인터넷에서 총 6억 8550만 건의 보안을 위협하는 악성 프로그램, 침입성 광고, 웹 트래커를 차단했다고 2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노드VPN의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기능을 통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50만 6000건의 악성 프로그램, 3억 4100만 개의 침입성 광고, 3억 4400만 개의 웹 트래커를 차단했다. 또 각 위험 요소가 가장 많은 사이트 유형은 악성 프로그램은 성인물 사이트, 침입성 광고는 미디어 스트리밍 사이트, 웹 트래커는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로 조사됐다. 무단으로 설치된 악성 소프트웨어(멀웨어)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추적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훔치고 심지어 삭제까지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악성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 목마, 애드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랜섬웨어가 있었으며, 성인물 사이트(21%)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 업체(14%)와 엔터테인먼트 사이트(11%)가 그 뒤를 따랐다. 침입성 광고는 미디어 스트리밍(23%), 성인 콘텐츠(16%),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2일 경험의 경제를 선도하는 프랑스 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의 한국지사 25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올해 한국지사 25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제조 산업과 성장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2023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 삼손 카우는 환영사를 통해 “다쏘시스템이 1981년 이후 3D 디자인,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 관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며, 특히 한국에서는 3D, PLM 그리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선도주자로서 자리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1998년 10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시작된 한국지사가 이제 3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었으며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것을 선도해왔다”는 말과 함께 지난 25년간 다쏘시스템한국지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다쏘시스템코리아에 대한 소개와 2023년 전략은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신임 대표이사가 발표했다. 정운성 신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이 시장에서 목표하고 있는 ▲한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산업 메타버스 확장 ▲사람 중심의 경험을 강조하며 ‘지속가능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이 2027년 전 세계 클라우드 사용량이 1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중 30%에 해당하는 360조 원 규모를 관리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CMaaS(Cloud Management as a Service) 제품 ‘옵스나우360(OpsNow360)’을 처음 공개했다. 옵스나우360은 베스핀글로벌이 2015년 설립 이후 줄곧 축적해 온 8년여 간의 경험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CMaaS(Cloud Management as a Service) 제품이다. CMaaS는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고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각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났다. 자연히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 크게 증가했고 많은 조직이 운영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옵스나우360을 개발하게 된 이유다. 옵스나우360는 자동화와 AI를 활용한 원스탑 클라우드 플랫폼이라
[더테크 뉴스] 키클롭스는 추계예술대학교(이하 추계예대)와 예술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974년 개교한 추계예대는 순수예술 종합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4년제 예술대학 최초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키클롭스는 MOU를 통해 추계예대에서 생산된 예술 콘텐츠의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며 대학 운영 사업 및 공모전 등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콘텐츠 아카이브 시스템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추계예대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교육기관 디지털 혁신 사업의 기술 파트너로서 긴밀하게 교류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계예대는 이렇게 구현된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물을 효과적으로 대중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MOU의 성사 배경에는 키클롭스가 202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연, 전통예술 온라인 유통 활성화 연구’ 주제로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등 예술 분야 콘텐츠 소비
[더테크 뉴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2일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가 노트북, 모니터, 주변기기 등의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과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IVI는 UN개발계획(UNDP)의 주도하에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과 예방 접종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26개 국가 출신의 2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의 해외 출장이 잦은 업무 특성상 최적의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기 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IVI는 업무 장소와 관계없이 최상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 협업 역량과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PC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및 업무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한 원격 근무를 위한 신규 기기는 물론, 원격근무 시 자주 사용하는 줌, 팀즈,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IVI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해 여러 제조사의 솔루션을 검토했으며, 스마트한 성능의 업무용 PC부터 생산성 허브로서의
[더테크 뉴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는 지능정보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 AI+X Top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3 AI+X Top100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간 융합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100대 국내기업을 말한다. AI 유망기업 발굴 및 AI 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기업 간 AI 융합을 위한 협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이 선정 목적이다. 이번 2023 AI+X Top 100은 인더스트리(도메인 산업) 11개 분야와 크로스인더스트리(융합 산업) 6개 분야로 나뉘었으며, 이중 웨인힐스는 크로스인더스트리 분야 내 Image/Video Processing 기업으로 선정됐다. 웨인힐스가 속한 Image/Video Processing 분야 기업은 제조,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영상 자동 변환, 주요 사물 및 행동 감지, 제품 외관 검사, 안면 인식 기반의 사용자 인증 등 목적에 따라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카메라 앱 서비스 업체, 영상보안 업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조성하며 사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정운성 현 다쏘시스템코리아 영업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제조업, 생명과학, 인프라 분야의 시장 기회를 발판으로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전략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삼손 카우(Samson Khaou)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은 제품 경험을 위한 혁신의 최전선에 있어 왔으며 아시아에서 다쏘시스템의 최우선 시장 중 한 곳이다”라며 “정운성 대표이사 임명은 지난 25년간 다쏘시스템이 쌓아온 지도부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다쏘시스템의 야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운성 대표이사가 다쏘시스템코리아를 이끌게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정운성 대표이사는 여러 업계에 걸쳐 강력한 비즈니스 경험과 지식을 갖춘 노련하고 다각적인 리더이다”라고 전했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지난 18년간 서비스, 프리세일즈, 다이렉트 세일즈 등 다쏘시스템코리아 내 주요 리더 보직을 맡아왔다. 지난 재임기간 동안 자동차/모빌리티, 항공우주/국방, 산업장비, 조선/해양 그리고 하이테크 산업의 고객들과 주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인하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고 대우자동차 기술연
[더테크 뉴스] Kioxia Group은 기타카미 및 욧카이치 공장에 처음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Kioxia Group그룹은 2일 플래시 메모리 제조 시설의 지붕에 설치되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일본의 모든 반도체 공장을 통틀어 동종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발전 용량이 약 7.5메가와트(MW)인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Kioxia를 위해 연간 약 7600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발전하고, 연간 약 3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Kioxia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경영 전략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타카미 공장의 Fab1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최근 가동을 시작했으며 욧카이치 공장의 Fab6에 설치된 시스템은 올해 6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Kioxia Group 관계자는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을 포함해 재생 가능 자원에서 에너지의 100%를 소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의 이익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면서 수집된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벤치마커 3(Benchmarker 3)’와 일련의 독보적인 기능을 갖춘 차세대 벤치마킹 솔루션을 출시했다. 로데슈바르즈에서 신규 출시된 벤치마커 3는 데이터 수집 솔루션의 핵심 기술이며 자사의 3세대 벤치마킹 하드웨어이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수십 년간의 하드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및 자체 생산 전문지식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 및 완벽한 다국적 네트워크 벤치마킹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로데슈바르즈 전문가들에 의해 설계 및 제조됐다. 더욱 콤팩트해진 제품 외형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동일한 수의 측정 기기를 더 적은 수의 컴퓨팅 요소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성 및 유지관리가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5G 이동통신의 높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에어플로우 관리 기능을 적용해 기기의 온도를 제어, 과열을 방지한다. 특히 제품에 적용된 모듈화 콘셉트는 기존의 ‘벤치마커 2(Benchmarker II)’ 시스템은 물론, 새로운 설치 시에도 적용이 가능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1월 31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연산 1만 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12월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2단계 공장이 들어서면 총 1만 80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47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시장은 인조흑연이 주도하고 있다. 천연흑연 대비 배터리 수명은 늘리고 충전 시간은 단축시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KOTR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인조흑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83%에 달하며,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제철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인조흑연을 제조한다. 침상코크스는 자회사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로부터 공급받는데, 포스코는 제철 부산물 시장을 확보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하는 등 자원순환 제고와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안전 경영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 능력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부여된다. KERI는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수행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 현장이나 고위험 작업 분야에 대한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외부적으로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로 연구원의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와 관련한 기관의 참여도, 점검결과 적절성, 홍보 실적 등 각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더테크 뉴스] 포스텍과 지스트 공동연구팀이 수전해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소를 얻을 수 있는 안정적이고 대량생산 가능한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3년 1월 뒷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게재됐다. 수전해 과정에서는 물을 전기분해하면 산소발생반응과 수소발생반응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전체 반응이 속도가 비교적 느린 산소발생반응에 맞춰 진행된다. 산소발생반응이 느려질수록 수소 생산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산소반응발생의 속도를 올려주는 촉매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백금이나 이리듐 등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는데 가격이 비싸 상용화를 제한한다는 단점이 있다. 저가 금속 기반의 촉매들이 개발됐지만 귀금속 촉매보다 반응이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조강우 교수 연구팀은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니켈-철 스피넬 산화물에 소량의 이리듐 도핑을 통해 이리듐 산화물보다 높은 활성과 기존 니켈-철 산화물보다 우수한 안정성을 가진 산소발생반응용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