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양측의 책임감 있는 AI 혁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2일 캐나다 몬트리올 AI 연구기관인 ‘IVADO(Institute for Data Valorization)’와 과학 및 문화 지식 교환을 촉진하고 AI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교류 관련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중요한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AI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홍보 △상호 방문 프로그램 개발 △국제적 협력 기준 개발 등이 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학제 연구를 비롯해 이번 협력 계획은 AI 분야에서의 책임감 있는 혁신을 추구하는 IVADO의 노력과도 부합한다”며 “양 기관이 AI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미래의 글로벌 AI 리더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를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1개국 300여기업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레퍼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가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수로가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다.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 양수도와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대중화를 추진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대로템이 우리나라 군대의 핵심 기동전력인 차륜형장갑차를 해외 시장에 수출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30일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하며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수출한 이래 차륜형장갑차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지상무기체계 시장에서 ‘K-방산’의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 것이다.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의 첫 해외 수출 달성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적극 지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우선 국방부는 페루 육군 실사단의 우리나라 방문 시 고속기동, 대테러 등 K808의 전술 운용 장면과 차량에 탑재된 윈치(Winch)로 자체 구난하는 모습을 실물 차량으로 시연하며 K808의 성능, 기능을 알렸다. 또 차량의 정비체계와 관련 시설들까지 직접 소개하는 등 구체적인 운용 사례를 시연한 바 있다. 방사청 역시 실사단 방문 시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화된 장비임을 소개하며 K808의 기술 우수성은 물론 시험평가·실제 운용을 거치며 입증된 성능을 적극 소개했다. 나아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차륜형장갑차 기반 계열화 모델 소개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기술·군수지원 측면에서의 장점을 함께 알렸다. 특히 방사청은 K808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별도의 서한을 페루측에 보내며 이번 사업 수주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번에 첫 수출되는 K808 백호는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로 우수한 기동성 기반 전방의 야지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보병전투용 장갑차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3년 차륜형장갑차 자체 개발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시제 모델을 개발하며 관련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후 2012년 차륜형장갑차 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해 2016년 개발·국방규격 제정이 완료됐다. 차륜형장갑차는 지금까지 500대 이상이 우리 군에 인도됐으며 올 4분기부터는 4차 양산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는 6x6 6륜 구동체계의 K806과 8x8 8륜 구동체계의 K808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이번 페루 수출이 성사된 K808은 전방에서의 임무를 상정해 전장의 거친 운용 환경에서도 최상의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806 대비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피탄으로 인한 펑크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Run-flat)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노면 접지압에 따라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entral Tire Inflation System, CTIS)도 탑재됐다. 수상추진장치를 적용해 하천 도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차륜형장갑차는 개발 단계부터 임무에 따라 다양한 무장과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개념이 반영됐다. 실제로 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부대 지휘가 가능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개발돼 지난해 우리 군에 납품된 바 있다. 차륜형장갑차에는 현대자동차의 기술도 반영됐다. 자동차와 유사한 차륜형장갑차의 기본 근간에서 착안해 버스, 트럭 등에 사용되는 현대자동차의 상용 엔진을 기반으로 군용화 개발된 엔진이 탑재됐다. 현대로템의 방산 기술과 현대자동차의 자동차기술 간 시너지 효과로 차륜형장갑차의 심장인 엔진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다. 현대로템은 20여 년 전 차륜형장갑차 자체 개발에 착수한 초기 단계부터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지속해왔다. 기술력과 신뢰성이 입증된 현대자동차의 상용 엔진을 기반으로 차륜형장갑차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개발을 거듭한 끝에 완성도는 물론 운용·유지보수에도 유리한 차륜형장갑차의 엔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대로템은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남미에서는 대테러·치안 유지 활동의 일환으로 장갑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현대로템은 인근 국가들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브로드컴(Broadcom)이 VMware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와 브로드컴 어드밴티지 파트너 프로그램 관련 업데이트를 2일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이 영구 라이선스에서 구독형 라이선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표준 모델로 이용자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돕는 데 이상적인 방식이다. 새로운 혜택 중 구독 이동성은 제품을 온프레미스에 배포한 이후에도 언제든지 구독을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또는 VMware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가 이러한 라이선스 이동성을 지원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며 다른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에서도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브로드컴은 VMware 포트폴리오 내 160개 이상의 제품을 축소해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VMware vSphere 파운데이션에 집중하는 소규모 제품군으로 전환했다. 파운데이션은 기업이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또 vSphere 파운데이션은 기업을 위한 간소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워크로드 솔루션으로 지능형 운영 관리와 통합해 성능, 가용성,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브로드컴은 모든 핵심 기술을 아우르는 제품을 위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사업부를 신설했고 사업부는 시장 진출, 연구개발, 전문 서비스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신 버전인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추가 통합을 제공하는 여러 단계의 첫 번째 단계인 새로운 솔루션 라이선싱과 함께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파운데이션의 초기 버전을 지원한다. 브로드컴은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서비스, 로드 밸런싱, 프라이빗 AI 등 세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파운데이션은 데이터 서비스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 자동화와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셀프 서비스형 Postgres, MySQL, Google AlloyDB Omni(테크 프리뷰)를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 관리자는 내장된 파운데이션 기능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담당자가 밸런싱 서비스에 자율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을 부여한다. 이용자는 파운데이션에 내장된 기능을 활용해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GPU 지원 프라이빗 AI 서비스 설정과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의 일부로 제공되는 최신 통합 네트워크 운영 기능은 IT 사용자가 네트워크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네트워크 문제를 식별·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VMware 라이브 리커버리 애드온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위협 요인 변화에 대응하거나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최신 랜섬웨어·기타 재해로부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보호할 수도 있다. 라이브 리커버리는 기존의 VMware 기능을 통합하고 향상된 vSphere 복제와 온프레미스 재해 복구 기능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의 랜섬웨어 복구로 확장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기업은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센터에서 RAG 워크플로우를 실행하고 LLM 모델을 미세 조정하거나 사용자를 지정하며 추론 워크로드를 실행해 개인정보 보호, 선택, 비용, 성능·규정 준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 엔비디아 LLM 등에서 실행되는 다른 커뮤니티 모델에 대한 접근을 포함하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로 구성된다. 아울러 브로드컴은 혁신을 취한 구독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도입을 촉진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프로그램을 새로운 혜택으로 재정의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음식이나 이물질 삽입 등으로 영·유아나 노약자의 기도가 폐쇄되는 사고가 발생할 때 관절이 있는 내시경 로봇으로 이물질을 즉각 빼낼 수 있는 기관지 내시경 로봇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의료인력 투입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응급시설의 업무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상하좌우 방향 조정이 가능한 내시경 겸자 기구와 인구 위치 추적, 풋페달 기능을 통합한 기관지 내시경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미니 돼지를 이용한 임상실험에서 기관지 내 삽입된 이물질 제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내시경 겸자는 내시경 카메라 장비에 삽입되는 얇고 가느다란 기구로 끝이 그리퍼 모양으로 되어 있어 주로 내장기관의 내시경 검사와 조직채취를 할 때 사용된다. 연구팀은 의료 분야에 사용되는 얇고 유연한 연성 기관지 내시경에 카메라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결합한 기관지 내시경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성 기관지 내시경은 일반적으로 얇고 유연한 튜브로 구성됐으며 내시경 끝에 작은 카메라, LED 등이 장착돼 사용자가 조작하기 쉽고 기관지 내부로 유연하게 진입해 진단, 치료를 수행한다. 이번 로봇 시스템은 기관지 내시경 카메라를 내시경 로봇과 결합해 의료진이 직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다관절 거치대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내시경 겸자 그리퍼에 굴곡이 가능한 관절을 부착하고 관절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와이어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그리퍼의 방향, 각도를 조절해 원하는 위치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의료진의 연구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안구 위치 추적 기술과 의료진이 직접 발로 조작할 수 있는 풋페달 장치 기술도 통합했다. 이 기술로 내시경 카메라가 굴곡, 직진, 회전을 통해 이물질이 위치한 방향으로 도달할 수 있으며 의료진 스스로 조작할 수 있어 투입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기관지 내시경 겸자 기구는 굴곡이 가능한 관절이 없어 상하좌우로 방향 조절이 불가능해 이물질 제거에 한계가 있었다. 연성 내시경은 일반적으로 의료진이 양손을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보조자의 도움이 필수였다. 반면 이번 로봇 시스템은 내시경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해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보조 인력 없이 의료진의 인력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어 향후 의료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KT cloud가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이 모여 AI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4’에는 국내 AI,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산업 분야 기업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DX와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 의지도 확인됐다. 행사는 슬로건인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지웅 kt cloud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위원,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졌다. 우선 최지웅 대표는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AI 인프라 수요와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을 소개하고 AMD,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도 언급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른 기술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IDC 분야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 두 번째 키노트는 권헌영 위원의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발표로 진행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과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해 민간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정우진 전무는 AICT Company를 위한 new KT 방향과 Next Computing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AI/교육’, ‘Cloud Native/공공’, ‘IDC/보안’의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kt cloud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기업의 임원 등이 연사로 나왔다.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각 사의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등을 소개했고 교육 정책,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도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트랙에서는 공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과 사업 동향, 도입 사례, CSAP 보안인증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나무기술, 이지이노베이션 등의 기업 관계자들은 SaaS, PaaS, DaaS 등에 관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략을 발표했다. IDC/보안 트랙에서는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양원석 Dell 전무, 장혜덕 에퀴닉스 대표, 김상곤 kt cloud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DC 시장 동향을 토론했다. 이 외에도 삼화에이스, 안랩, 케이스마텍 등이 발표를 맡아 AI 기반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과 인프라 운용, 자동·효율화 방안, 차세대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전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방안,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을 소개했다. KT cloud 전시 부스에서는 △세분화된 AI 인프라 필요에 대응하는 AI 클라우드 △기업들의 안정된 백업 환경과 유연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 DaaS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SaaS △자체 데이터센터 운용 효율화를 돕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진단 서비스가 마련됐다. 총 12개 분야별 전문기업들도 최신 기술과 인프라를 전시했다. Zadara는 zCompute/zStorage/Backup Service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시했고 ㈜삼화에이스는 in 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넷앱소프트퓨전과 래블업은 특화된 AI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고 메가존클라우드는 AIOps 구축 전략과 AI 플랫폼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전시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대한제강과 함께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했다. LG CNS과 대한제강은 30일 부산 대한제강 본사에서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뜻한다. 양사는 철스크랩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이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도금과 도색이 안 된 파이프 등 가공되지 않은 고품질의 생철 △대형기계 해체물과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중량 △자전거, 농기구 등 생활고철로 대표되는 경량 등 한국산업표준(KS, Korea Industrial Standards)에 맞춰 철스크랩 등급을 구분한다. 철스크랩의 등급에 따라 가공·정제 과정도 달라지며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형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적용했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할 수 있다. 철근,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 가능하다. 이를 위해 대한제강은 수십만 개의 철스크랩 이미지, 품목, 품목별 철의 비율, 등급 등 각종 데이터를 집대성했다. LG CNS는 대한제강이 축적한 정보를 AI에 학습시켰고 철스크랩의 등급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아울러 양사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 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한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KAIST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의 글로벌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AI 반도체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나선다. KAIST는 네이버, 인텔(Intel)과 손잡고 상호 보유 중인 역량과 강점을 한 곳에 집중한 ‘NAVER·intel·KAIST AI 공동연구센터(NIK AI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들 세 기관의 전략적 제휴가 AI 반도체·AI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AI 분야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새로운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장,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도전에 나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첨단 반도체 CPU 설계부터 파운드리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를 넘어 AI 반도체 가우디(GAUDI)를 최적의 환경에서 구동하기 위해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원하는 것은 KAIST가 처음이다. KAIST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설계와 AI 응용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석학으로 꼽히는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네이버클라우드 측에서는 AI 반도체 설계·AI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이동수 이사가 공동연구센터장을 맡는다. 또 성민혁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권세중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각각 부센터장으로서 공동연구센터를 이끈다. 공동연구센터의 운영 기간은 3년인데 연구성과와 참여기관의 필요에 따라 연장된다. KAIST에 설치되는 공동연구센터가 핵심 연구센터에는 KAIST에서 AI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인 20명 내외의 교수진과 100여명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초기 2년간은 인텔의 하바나랩스가 개발한 AI 학습·추론용 칩 가우디를 위한 플랫폼 생태계 공동 구축을 목적으로 2~30개 규모의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한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주로 AI 분야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위주로 연구가 이뤄지는데 자율 주제 연구 50%, AI 반도체의 경량화·최적화에 관한 연구가 각각 30%, 20%를 차지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인텔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가우디 2를 KAIST 공동연구센터에 제공하며 KAIST 연구진은 가우디 2를 이용한 논문 등 연구 실적을 매년 공개한다. 이 외에도 AI·클라우드 등 각자 보유한 역량과 공동 연구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시설, 장비 등을 공유한다. 또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를 위해 공동연구센터에 필요한 공간, 행정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화웨이가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Huawei Digital and Intelligent APAC Congress 2024)를 방콕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배치를 논의하고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 구축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디지털 경제의 황금기를 맞이한 아태지역은 인텔리전스를 활발히 모색하며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화웨이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10만 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내 네트워크·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또 오픈랩, 5G 공동 혁신 연구소·기타 플랫폼을 통해 현지 이용자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사브리나 멍(Sabrina Meng)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라리아 소프랍토(Nararya S. Soeprapto) 아세안 커뮤니티 및 공보 부문 사무차장은 “2025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기본 협정(Digital Economy Framework Agreement, DEFA)을 통해 아세안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사회는 AI,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디지털 서비스와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아세안 전역에 성공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하고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기술 개발과 역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오 첸(Leo Chen)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사장의 발표도 마련됐다. 레오 첸 수석 부사장은 “현재 아태지역은 디지털 및 지능형 경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는 아태지역이 잠재된 생산성을 발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가 국내 79%, 전 세계 81%에 달하는 상당수의 기업·기관에서 생성형 AI의 혁신 촉진을 기대한다는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델이 독립 연구 기관 밴슨 본에 의뢰해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에 대한 연구로 글로벌 40개국 6600여명 국내 300여명의 IT 리더·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기업·기관에서 AI·생성형 AI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한편 변화의 속도를 인식하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2%, 글로벌 평균 82%가 현재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탄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의 63%, 글로벌 평균 48%는 향후 3~5년 후 업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확실하다고 답했으며 국내 기업의 77%, 글로벌 평균 10명 중 6명은 변화에 발 맞추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으로 적합한 인재 부족(국내 39%, 전 세계 35%), 예산 부족(국내 35%, 전 세계 29%), 데이터 프라이버시·사이버 보안 문제(국내 28%, 전 세계 31%)를 꼽았다. 보고서는 많은 조직에서 생성형 AI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기술은 생산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 IT 보안 태세 개선에 있어 혁신적이며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IT 의사 결정권자는 생성형 AI 구현 시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0%, 글로벌 평균 68%는 생성형 AI가 새로운 보안·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국내 기업과 글로벌 평균 동일 수치인 73%는 데이터, IP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3자가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에 저장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아이디어에서 실제 구현의 단계로 전환되며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위험성, 책임 소재의 문제였다. 국내, 전 세계 평균 수치 모두 동일한 76%는 AI 오작동·원치 않는 동작에 대한 책임이 기계, 사용자, 대중이 아닌 조직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 또 대부분의 응답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AI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75% 이상이 소수의 손에 AI의 힘이 집중되면 경쟁의 어려움과 시장 불균형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 보안은 조직을 괴롭히는 꾸준한 골칫거리로 꼽혔다. 글로벌 응답자의 83%, 한국은 이보다 많은 88%가 지난 12개월 동안 보안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대다수는 제로 트러스트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78%, 한국은 이보다 낮은 69%가 사이버 공격이나 데이터 유출로부터 복구하기 위한 사고 대응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 세 가지로는 멀웨어, 피싱, 데이터 유출이 지적됐다. 피싱은 더 광범위한 차원에서 위협에 대한 직원들의 역할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 73%, 글로벌 평균 67%는 일부 직원들이 효율성,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IT 보안 지침과 관행을 무시한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69%, 글로벌 평균 65%는 내부자 위협이 큰 우려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는 임직원이 첫 번째 방어선인 만큼 교육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 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확장 가능한 최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분야로 꼽혔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공유하는 능력 또한 혁신을 위한 핵심 부분으로 응답자 3명 중 1명만이 현재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해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국내기업 78%, 글로벌 평균 82%는 데이터가 경쟁력 차별화의 요소며 생성형 AI 전략에 데이터 사용·보호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답해 조직이 이 과제에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데이터를 엣지에서 가져올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방위산업 R&D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구축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방진회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방산 테크포럼 2024’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위산업의 연구 및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로 국회와 국방부를 비롯해 각 군, 학계, 언론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계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국방 인공지능 정책 방향’과 신삼범 명지대 교수의 ‘방산 클라우드 여정’이 차례대로 이어졌다. 이후 삼성SDS는 ‘방산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업종별 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통한 방산 클라우드 적용 방안을 제시했고 엔비디아 코리아와 다쏘시스템, 에스지에이솔루션즈, 메가존 클라우드는 방산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중 엔비디아 코리아는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활용한 미군의 가상 훈련사례를, 다쏘시스템 코리아는 무기체계 시험평가 등을 가상환경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산 클라우드는 미국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 보호 등 보안 관련 이슈로 시도조차 하기 힘든 실정으로 현재 국정원과 국방부 등 보안 관련 기관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우리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교·연구기관, 방산업체가 적극 협력해 R&D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KG모빌리티가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는 올해 11번째 개최하는 전기차 엑스포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EVX 전시와 함께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시승 센터를 운영하고 구매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지난해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2113대를 판매해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1분기는 1870대 판매고를 올려 국내 전기차 판매 4위를 차지했다. KG모빌리티는 EVX의 인기비결로 가성비와 함께 레저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 미래 지형적인 전동화 모델의 내구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결과로 해석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친환경차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6월 코란도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던 전기차 픽업 콘셉트 모델 ‘O100’을 비롯한 ‘KR10’, ‘F100’ 등 친환경차 모델도 개발에 한창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