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실제 도입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1일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사례와 트렌드로 보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방안’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9월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이후 실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고객사가 직접 공유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하이퍼클로바X가 열어가는 초거대 생성 AI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로 시작된다. 하 센터장은 생성형 AI 트렌드와 하이퍼클로바X가 만드는 생성형 AI 시대 비즈니스 변화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AI 대륙 이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폴라리스오피스, 현대IT&E 등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한 기업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하이퍼클로바X를 선택한 이유, 서비스 개발 시 주요 포인트, 도입 과정에서의 경험 등을 발표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업적 도약과 함께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한컴은 13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63.6억원, 별도기준 338억원과 영업익 121.4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컴은 연결종속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 구조 개선에 집중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11.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성장했다.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 31.3% 늘어나며 영엽이익률 35.9%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웹 기반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8%에서 18.9%로 늘어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설치형 ‘한컴오피스’의 안정적 성장 기조 아래 ‘한컴독스’와 ‘웹한글 기안기’ 등 클라우드와 웹기반 제품 확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2분기를 비롯해 올해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의 상반기 정식 출시를 비롯해 연내에 ‘한컴독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개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축 AI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몽고DB는 AWS,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 확대를 13일 발표했다. 몽고DB는 날리지베이스 포 아마존 베드록에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를 정식 통합해 기업이 완전관리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 수많은 개발자, 사용자가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사용 중인 몽고DB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최적화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대화를 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단일 API를 통한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원하고 보안, 개인정보 보호·책임감 있는 AI 역량을 갖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통합으로 개발자는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엔드 유저의 요구사항에 따라 정확하고 신뢰 가능한 최신 응답 제공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기업은 아틀라스 벡터 서치에서 처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WS에서 빠르게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제공할
[더테크=조재호 기자] 2024년 1분기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량은 2382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4% 감소해 역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넥쏘(NEXO)와 일렉시티(ELEC CITY)를 691대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2% 감소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넥쏘의 판매량 하락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도요타도 미라이(Mirai)와 크라운(Crown)의 판매량이 868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은 하이마(Haima)가 MPV 차량인 하이마 7X를 기반으로 개발한 수소 전기차 하이마 7X-H 차량을 소량 인도했다. 이외에 중국 업체들은 상용차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현대자동차의 넥쏘 판매량 부진의 여파로 시장 점유율이 51.1%에서 26.5%로 크게 하락했다. 미국은 한국과 비슷한 수소차 판매 감소세로 19.5%에서 9.4%로 점유율이 하락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에 이어 수소차 시장 점유율도 34.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3위인 유럽도 도요타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이 AI 코딩 동반 툴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과 코드 일관성 개선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LLM을 기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며 OCI 기반 자바, SQL,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됐다. 기업의 모범 사례, 코드베이스 맞춤화로 대부분의 모던 프로그래밍 언어 코드를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 리팩터링(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기존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도 코드의 구조와 디자인을 개선하는 과정)에도 활용될 수 있다. 오라클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이 소프트웨어의 개념화, 생성, 테스트, 관리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고 판단했다. 개발자는 AI 지원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신규, 업그레이드, 리팩터링된 코드를 위한 지능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상 작업 자동화 기능을 통해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핵심 부분으로 자리잡게 됐다. 코드 어시스트는 코드스니펫, 종속성 분석, 오류 완화 대안, 테스트 사례, 주석, 요약과 문서화를 제공해 개발 수명 주기의 각 단계를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인 에이닷(A.)이 골프 중계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3일 생성형 AI 기반으로 골프 중계해설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에이닷 골프’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 대회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 CG 16~18번홀 ‘에이닷 코너’로 지정하고 출전선수 144명 전원의 경기 장면을 별도 중계해 참가선수 전체 AI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로 사용자는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한 콘텐츠를 전달받는다. 예를 들어 티샷을 준비 중인 선수가 등장하면 해당 선수의 기록을 기반으로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 제공된다. AI가 선수들의 주요 경기 장면을 편집해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도 주목되는 기능이다. 에이닷 골프에서 제공하는 스코어카드와 연동해 주요 경기 장면을 제공한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는 16, 17, 1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올 1분기 이동통신 3사의 실적 발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연결 기준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SKT,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비통신 영역에서 확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나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는 매출 3조5770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매출에서 단말기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액은 2조8939억원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는데 서비스 매출은 2.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원인으로 꼽힙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올해 4월 독일에서 진행된 ‘2024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하노버메세 2024)’의 인사이트와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를 10일 진행했다. 사진은 세미나가 열린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올해 4월 독일에서 진행된 ‘2024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하노버메세)’의 인사이트와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번 하노버메세는 산업계를 관통하는 ‘인더스트리 4.0’의 시작을 알리며 에너지 관련 전략이 다뤄졌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를 10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하노버메세 2024의 의미와 중요성, 글로벌 경제에서의 주요 역할 등을 다뤘다. 첫 순서로 김문선 스마트제조혁신협회 사무국장은 “하노버메세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이자 기업과 정부가 하나돼 산업, 정책을 연계하고 논의하는 각축장”이라고 말했다. 하노버메세가 가지고 있는 가치로는 △독일과 EU 프로젝트 정부 용역·연구 결과물 최초 공개 △산업 AI, 4차산업혁명 진화 과정 조망 △오픈스테이지 컨퍼런스를 통한 약 5000개의 산업 AI 사업모델 확인 △모든 기업, 협회, 단체, 프로젝트 담당자 직접 조우 △최신기술과 데이터 비즈니스 동향 전문가에게 직접 정취 등이 언급됐다. 김 국장은 “하노버메세는 기계, 생산공정, 공장 전체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이 인공지능(AI) 시장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서는 AI의 활용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시장 규모 예측과 함께 기업의 도입 전략을 제시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10일 ‘2024년 AI 시장 전망 톱 10 보고서(AI: Top 10 Predictions, 2024)’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 글로벌 AI 시장이 약 10% 성장해 3400억달러(464.7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며 생성형 AI가 기업의 전략적 차별화와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제조, 금융, 헬스케어 산업 등에서 AI 활용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 기회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솔루션과 구현, LLM 훈련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을 다뤘다. LLM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 훈련 속도를 높이고 맥락에 맞는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세준 프로스트앤드설리번 한국지사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며 “기업들은 AI를 활용하면서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멀티모
[더테크=전수연 기자] 포스코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달러(273억원)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사타는 지난 2021년 호주에 설립된 회사로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로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총 1억1100만달러(151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포스코-신한 이외에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BP p.l.c,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사 Vestas 등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하이사타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호주 울런공에 있는 스택 제조 시설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기가와트 규모의 제조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R&D 역량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과 차세대 수소 생산기술의 선점을 통한 ‘탄소중립 2050’ 목표의 일환으
[더테크=조재호 기자] 안랩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 참여해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회사는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비즈니스를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안랩은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나흘간 진행된 글롭러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 Conference 2024(RSA 컨퍼런스 2024)’에 참여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OT(운영 기술) 환경 전 계층 보안을 위한 ‘OT 프레임워크’와 ‘안랩 EPS’와 ‘CEREBRO(세레브로)-XTD’ 솔루션 등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안랩은 자사의 부스를 방문한 글로벌 보안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솔루션 소개와 시연을 진행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문의와 상담을 다수 진행했다. 참관객은 안랩의 글로벌 전략 제품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SaaS형 보안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