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픈AI에 대응할 '자체 대규모 AI 모델' 개발 박차

내부에서 ‘MAI-1’으로 불리는 신규 모델 훈련 중
AI 스타트업 인플렉션(Inflection)의 전 CEO 무스타파 술레이만 총괄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구글, 오픈AI와의 경쟁에 대비한 신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MS는 내부에서 ‘MAI-1’으로 불리는 신규 모델을 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최근 고용된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자 AI 스타트업 인플렉션(Inflection)의 전 CEO인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이 총괄하고 있다. 

 

현재 훈련 중인 AI 모델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MS가 지난달 출시했던 '파이(Phi)-3 미니(mini)'보다 131배 많은 약 5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고 있다고 보도됐다.


또한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해당 AI 모델의 목적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MS가 훈련시킨 어떤 소규모 오픈소스 모델보다도 클 것이라고 전했다. 

 

MS는 이번 달 말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AI 모델을 우선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MS는 지난 3월 새로 설립된 소비자 AI 부서의 책임자로 술래이만(Suleyman)을 임명하고 스타트업 인플렉션의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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