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120억원, 영업이익은 267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9.7%, 31.2% 증가한 수치로 2008년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운임지수)는 2021년 4분기 평균 3498포인트였으나, 2022년 평균 1933포인트, 4분기에는 평균 1523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용선 기반의 대한해운은 신조 LNG 운반선 본격 투입 등 LNG사업부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에 이어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시황의 하락과 함께 국제유가의 단계적 하락, 환율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운 시황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와 경기침체 등으로 불확실성이 만연해있다. 한편 IMO의 환경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친환경 역량 확보가 해운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해운은 기술적 대응과 함께 친환경 선박 확보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24척의 선박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 1100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김경배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은 총 545척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 특히,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이하 NGT)’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논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2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 시승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상품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쌍용자동차와 NGT는 1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 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만5294대를 수출해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및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는 3819대를 수출한 바 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
[더테크 뉴스] 밀워키가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M12 FUEL 하이스피드 롱리치 임팩트 래칫 1/4인치(M12 FHIR14LR)와 3/8인치(M12 FHIR38LR)를 14일 출시했다. 밀워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래칫은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높은 접근성과 빠른 작업 속도, 내구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신제품은 밀워키가 자랑하는 요크 하우징 디자인이 적용돼 컴팩트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헤드는 19mm며, 헤드 후면부는 평평한 디자인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회전 방향 전환 스위치가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 최대 450RPM의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작업자들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빠른 속도와 함께 긴 리치를 자랑해 작업자의 피로감도 현저히 낮춰준다. 최대 47 Nm의 토크값으로 빠르고 강력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M12 FUEL 하이스피드 롱리치 임팩트 래칫의 장점이다. 수동 래칫으로 사용할 때에도 M12 FHIR14LR은 최대 108Nm, M12 FHIR38LR은 최대 162Nm가 기록될 정도로 강한 토크 값이 유지된다. 이외에도 밀워키는 이 제품에 LED 조명, 속도 조절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생산본부 산하 현장부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TFT 구성을 통해 아르곤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기준을 정립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약 한달간 시범 적용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전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예방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안전점검의 기준을 명확하게 확립하여, 현장 안전점검 활동 등을 더 내실있게 진행하자는 데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고위험 작업의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고위험 작업의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이 가능하게 돼 중대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고위험 작업 항목을 PC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고, 엑셀로 작성해서 메일 및 메신저 등으로만 공유해,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어려웠다. 특히 점검사항 등을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박상도 팀장과 ㈜파인디어칩 류동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박상도 현대자동차㈜ 팀장은 시트 설계를 위한 표준 프레임과 매커니즘을 통합 및 정립화하고, 세계 최초로 전기차 특화 고강도 슬림 시트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시트 설계의 효율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도 팀장은 약 10년 동안 30개 이상의 시트 프레임과 매커니즘을 차량 종류에 따라 6종으로 표준 통합 및 정립화했다. 또한, 120K급 고강도 소재를 활용하여 기존 대비 25% 얇은 전기차용 시트와 무중력 자세에 기반한 후석 릴렉션 시트를 개발했다. 박상도 팀장은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시트와 관련된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여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류동열 ㈜파인디어칩 대표이사는 생활가전용 고전압 기능 통합 집적회로 개발과 UART 기반 단일 라인 통신 프로토콜 및 집적회로의 개발을 주도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과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심화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현장실습, 로봇 학회와 해외 전시회 참관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IST 이승섭 부총장
[더테크 뉴스] 서울 강남 수서차량기지를 입체복합개발한다. 서울시는 수서차량기지 상부를 인공 데크로 덮고 그 위에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13일 직접개발이 가능한 철도차량기지 중 수서차량기지를 우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입체복합개발을 위한 사업화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40년까지 수서·문정 지역중심은 신성장 로봇·정보기술 산업이 특화된 첨단산업·업무 서비스 중심지로 육성하여 업무·상업을 비롯한 산업교류기능을 강화된다. 문화·여가 및 도심주거 기능을 보완하며 수서와 문정간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하도록 계획됐다. 수서차량기지 개발 규모는 9츠에서 16층까지 연면적 약665,000㎡로 이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80%수준이다. 인공데크(약83,000㎡) 건설비는 조성후 토지 가치의 46%수준으로 서울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시 업무중심의 주거·공공·상업·철도시설 등을 적정 배분할 예정이며 세부 도입시설은 추후 확정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서차량기지가 개발제한구역(GB)내 204,280㎡의 대규모 부지로서 3호선 차량 경정비·유치 역할을 하는 만큼 철도의 지속적인 운행을 위한 선로 기능 유지가
[더테크 뉴스] 올해 뿌리산업의 외국인 숙련기능 인력을 3배 이상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뿌리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추천계획을 공고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 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 뿌리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거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 제조업을 말한다. 최근 10년 이내 5년 이상 E-9(비전문취업) 자격으로 국내에서 정상적인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능력, 근무경력, 숙련도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E-7-4(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체류기간 등에 대한 제한이 없어 뿌리기업에서는 다년간 현장 경험을 통해 숙련된 생산역량을 갖춘 외국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규모는 400명으로 전년 120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업장별 고용 허용인원 5명에서 8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400명의 선발인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하되, 상반기 비중을 높이고 예년 대비 발빠르게 선발을 실시하여 인력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뿌리기업의 사업장별 숙련기능 외국인력 고용허용 인원도 기존 1~5명에서 2~8명으로 상향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올해 배출가스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만 2,511대의 저공해 조치에 1,117억 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부터 4등급 노후 경유차와 비도로용 건설기계도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2만 8,273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1,212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PM-NOx) 부착 13대 ▲LPG 화물 전환 811대 ▲노후 건설기계 조기 폐차 1,873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저감장치 부착 329대 등이다. 저공해 조치 지원을 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나 노후 건설기계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저공해 조치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운행 제한 단속에서 적발된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가운데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운행 제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김동성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운행 제한 단속 대상인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향후 예산 지원이 점차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신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이 ‘스마트 러닝’ 플랫폼을 도입해 임직원 학습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러닝은 연간 구독형(OTT) 서비스를 통해 제한없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무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학습 니즈를 충족시키고, 업무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 러닝은 복잡한 사전 수강신청 절차 필요없이 즉시 학습이 가능하고, 신청 가능 과정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참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기존 학습 플랫폼인 이캠퍼스와 연동돼 학습 이력 관리가 이뤄지는 등 교육 포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 강의를 동시 수강 가능한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법정 의무 교육을 포함한 직무 과정은 총 3000여개로 경영일반·리더십·자기 개발·인문학·데이터분석·정보통신기술(IT)·외국어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스마트 러닝 메인 화면에는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는 물론 직무 기술 콘텐츠, 신규 입사자 추천 콘텐츠, 개인별 선호도에 따른 인공지능(AI) 추천 과정 등으로 이뤄져 원하는 강의를 즉각
[더테크 뉴스] 메가테크가 생산 기술의 혁신으로 제조 원가를 낮춘 친환경 은 나노 분말을 개발 및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은 나노 분말은 전도성 도료 및 전자부품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항균성이 뛰어나 의료용품, 아기용품, 주방용품, 세탁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그러나 귀금속 특성상 은 자체의 단가가 높고, 제조 과정에서 매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돼 왔다. 또 최근 은 가격 폭등으로 은 분말을 소비하는 업체들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메가테크의 이번 AGNA 제품군은 새로운 생산 기술을 개발해 기존 은 나노 분말 생산 기술보다 20% 이상의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무해한 분산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메가테크는 자체 시험 결과 전도성 페이스트용으로 사용될 다양한 바인더(Binder)에 대해 분산성 및 전기 전도성을 확인했으며, 항균성도 검증했다. 메가테크는 1μm, 100nm, 80nm, 50nm 등 수 마이크로미터부터 수 나노미터까지 다양한 입도의 구형 분말과 함께 Flake형, Spike형 등 특수한 형상의 입자 제조가 가능해 고객사 요구 조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