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협동로봇 제조사 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한 협동로봇 국내 1위 두산로보틱스가 F&B 특화된 협동로봇을 개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17일, F&B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E0509, 가반중량 5kg, 작업반경 900mm)를 개발하고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으로 우수한 가격경쟁력,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과 위생 수준을 갖췄다. 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 밀봉,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 적용,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품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슬림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대비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설치도 용이하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두산로보틱스는 모든 6축 회전 축에 토크센서(힘 센서)를 내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더테크 뉴스] KT가 광양시에 교통 체계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 KT는 전라남도 대표 공업도시 광양시에 ITS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 현안들을 즉시 대응할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교통정보센터가 광양만 거점 통합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KT와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차, 3차 ITS 사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등 289개 교차로 주요 도로 202.6Km 구간에 ▲ 스마트 교차로 ▲ 주차 정보 시스템 ▲ 온라인 신호 제어기 ▲ 교차로 감시 CCTV ▲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한 도로를 위한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 차량 검지 시스템 ▲ 좌회전 감응 신호 시스템 ▲ 도로전광표지판 ▲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도 적용해 화재 위급환자를 이송하는 광양시 긴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사고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교통 DX 솔루션도 광양 ITS 사업에 활용했다. KT가 적용한 솔루션은 AI 교통 영상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센스와 AI 교통 최적화 예측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트윈이다. 로드센스는 차량 검지 시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1일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월 24일을 발사예정일로, 발사 예정시간은 18시 24분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준비 상황, 위성 탑재 일정, 최종 시험 계획, 발사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발사 예정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 예비일은 5월 25일부터 31일로 결정했다. 또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임무 수행 궤도(고도 550km)를 고려하여 발사 예정시간을 18시 24분으로 확정했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준비 과정을 점검한 결과, 현재 누리호는 1단과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하고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3단부에 탑재하게 될 8기의 위성은 최종 환경 시험 등을 수행 중이다. 위성은 5월 1일부터 2일 사이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될 예정이다. 입고 후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3단 내 위성 조립 및 1·2단과의 총 조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발사 준비 및 발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상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1차 발사안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美워싱던 DC 소재의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가 발표한 '2022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순위에서 75개국 중 한국이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민주적 가치 지수는 인공지능 관련 정책과 관행이 얼마나 민주적 가치와 조화를 이루는지 그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2022년 보고서 작성에는 60여 개국에 걸쳐 200여 명의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가 참여했다. 1등급 국가로 우리나라를 포함 캐나다, 일본 등 4개국이 꼽혔고, 2등급 국가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21개국, 3등급은 26개국, 4등급 10개국, 5등급 14개국 선정됐다. 인공지능과 민주적 가치 지수는 OECD 인공지능 원칙 이행 여부, UNESCO 인공지능 윤리 권고실행 여부 등 총 12개 지표로 구성된다. 각 지표에 대해 각 국이 발표한 정책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된다. 한국은 전체 12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나머지 1개 지표에서도 부분 점수를 획득해 1등급 중에서도 최고 점수로 평가받았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거대 AI 등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더테크 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현대건설과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 사는 우선 지금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상시 R&D 협력체계를 가동해 로봇과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동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 로봇 분야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 업계를 비롯해 로봇개발 업체 등 유관기관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높여가기로 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장인력 고령화와 기술인력 감소 등 건설산업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2년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과 생
[더테크 뉴스] 아스트로엑스는 10일 자체 개발한 수상 PAV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은 항공안전법 시행 규칙에 따라 기체 중량 25kg 초과 150kg 이하 규격의 비행체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아스트로엑스가 인증받은 기체 중량은 145kg으로 국내 최대 규격이다. ASX-PAV는 애초 사람이 탑승하는 기준으로 개발됐으나 아직 UAM 비행체의 인증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초경량비행장치 기준으로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검증하고 관련 인증 기준이 마련되는 동안 항공기 인증 기준의 2세대 UAM 비행체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로엑스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앞으로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인증은 아스트로엑스가 개발한 비행체의 안전성이 공인된 것으로 국내 어디든 비행 및 관련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드론 업계에서 동 규격의 초대형 초경량비행장치의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비행체는 아스트로엑스의 ASX-PAV가 유일하다. 아스트로엑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드론실증도시(인천시, 성남시)와 UAM 그랜드챌린지
[더테크 뉴스] GS25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챗GPT’를 테마로 한 ‘편GPT’ 예능 콘텐츠를 공개한다. 10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재밌게 재해석한 유튜브 ‘쇼츠’ ‘편GPT-편쪽이’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편GPT-편쪽이’ 숏츠 콘텐츠는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2리5너라’를 통해 11일 첫 론칭되며, 매주 시리즈로 추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편GPT-편쪽이’는 AI 캐릭터 ‘편쪽이’(이하 편쪽이)가 일상의 궁금함 또는 소소한 질문에 대해 알파 세대 특유의 말투로 재치 있게 답을 내려주는 방식의 콘텐츠다. ‘편쪽이’는 킹받지만 밉지 않은 알파 세대 캐릭터로 특히 GS25 상품, 서비스 등에 능통한 것으로 설정됐다. ‘킹받다’는 열받다에 ‘열’ 대신 ‘킹(King)’을 넣은 신조어로, 매우 화났다는 의미였으나 최근 장난스러운 느낌의 긍정적 표현으로 사용된다. ‘편쪽이’의 답변은 실제로 챗GPT에 GS25 관련 내용을 물어봤을 때 나오는 주요 정보를 각색해 활용된다. GS25는 특히 편의점 인기 상품, 차별화 서비스 등의 정보와 긴밀히 연계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재
[더테크 뉴스]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로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APEC-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발급한다. 애플, 시스코, IBM, HP 등 61개 글로벌 기업이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 엔씨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APEC-CBPR 인증을 받은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엔씨 신종회 정보보안 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드론 제조사마다 공통된 통신규격 없이 정보교환이 되지 않던 국제표준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의에서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관련 4건의 기고서가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이 국제표준으로 견인한 기술은 드론 비행시 드론 간 충돌위험을 방지하고 수백 대의 드론을 동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론 분산 통신 표준 기술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UAAN)에 대한 표준으로 무인기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 공유통신, 제어통신, 영상통신 세부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의 드론 분산 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된 기술들이 대량 국제표준특허로 이어질 예정이라 시장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이번 드론 통신 국제표준의 핵심기술은 진화된 무선 애드혹 네트워크 (EVAN)기술이다. EVAN 기술은 미래사회를 이끌 초연결 원천기술로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국제표준 개발에 적용되어 전 세계의 표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EVAN 기술의 드론 분야 적용으로 드론 간 정보 공유와 이를 토대로 한
[더테크 뉴스] 올해 들어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900억건을 돌파 하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31일 모바일 시장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2027년까지 전망을 담은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앱(비게임)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867억건으로 2021년 대비 2% 소폭 감소했다. 2027년에는 1100억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이후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수익은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전 세계 인앱 구매 수익은 2021년 대비 14% 가까이 증가한 478억달러에 달했다. 전 세계 비게임 모바일 앱 수익은 2023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550억달러를 넘기고 2027년에는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전환이 계속되고 더욱더 많은 사람이 온라인 쇼핑과 금융 관리를 위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금융 앱 다운로드는 32억건에서 67억건으로 110% 증가했으며 앞으 5년간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아마존, 쇼피, 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쇼핑 앱 다운로드 수가 계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인 '빅데이터 분석가'와 '스마트팜 농업기술자' 직업체험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한국잡월드 청소년 체험관 내에 163㎡ 규모의 '빅데이터랩'과 '스마트팜 랜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해당 분야 직무를 체험해보고 직업별 정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랩 체험실은 청소년이 데이터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게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시각화전문가가 되어 게임 회사의 후속 게임 개발을 위한 기존 이용자들에게 단서를 찾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데이터를 빈도, 감정분석, 연관어와 추이 등 실제 산업에서 사용되는 분석기법을 활용하고 가공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시각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랜드에서는 농축산 분야를 나누고, 라이브 커머스 존도 흥미롭게 구성하여 직업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업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장의 농·축산업 기술자가 되어 스마트 온실을 구축해 생산성과 경쟁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과 UAM 등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3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Sustainable·Connected·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SKT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UAM 등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공개한다. 도심항공교통(UAM)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말한다. SKT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즐기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SKT는 CES 2023과 MWC 2023등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던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