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지난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4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에 따르면 높은 편의성으로 시장을 꾸준히 확장하며 2021년 2100억원 규모를 기록했던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2022년 그 규모를 더 키워 29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기존 청소기 제품이 제공하지 못했던 자동 기능들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2년의 특징적 부분은 바로 하이엔드 제품의 출시 확대와 판매 호조다. 로봇 청소기 제품 시장이 점점 성숙해지면서 제조사들은 기존 로봇 청소기와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자동 걸레 세척과 건조 기능 등 편의성을 더 높이고, 센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청소할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의 출시가 두드러졌다. 기본적인 기능의 로봇 청소기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비싼 제품들임에도 청소에 걸리는 시간과 노동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는 하이엔드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층은 더 확대되며 높은 판매 성장을 보였다. 2022년 100만원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표준화부문과 특허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ETRI는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3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21건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석도 14석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화 실적이다. 연구원은 아울러 국제표준특허도 60건을 만들어 누적 1,077건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보유하게 됐다. 먼저,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큰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아울러,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표준화 기구의 의장직 수임이 필요하다.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의장은 표준화의 방향 설정과 표준 제정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며 선제적으로 표준개념을 정립하는 등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ETRI는 지난해 신규 의장직 14석 포함, 현재 67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략적 중요성에 따라 의장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
[더테크 뉴스] 올해 하반기 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유상 드론배송 서비스가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항공안전기술원과 올해 드론실증 도시 공모를 통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서울시,시, 인천시, 울산시, 성남시, 영월, 음성 등이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차체는 사업규모와 내용에 따라 차등 국비를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자체별 다양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하기 위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확대 지원해왔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회적 요구가 큰 과제이자 조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인 드론배송 사업, 50kg 이상 중(重)화물 운송 등의 우선과제를 사전 공지하고 지자체 참여를 유도했다. 제주도는 하반기 부터 드론배송을 위해 인프라인 이착륙장 마련하고 드론비행로 설정과 드론식별시스템 및 드론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우선 추진한다. 하반기 부터 가파도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에 국내 최초 유상 드론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중앙공원과 탄천 주변에 드론배송지점을 설치하고 공원내에서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
[더테크 뉴스] 콘티넨탈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기반 자동차 아키텍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최대 100개 이상의 개별 제어 유닛 대신 중앙 고성능 컴퓨터 제어 장치를 갖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게됐다. 콘티넨탈은 현재 ZCU 플랫폼에 인피니언의 AURIX TC4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하고 있다. AURIX TC4의 특수 저장 기술 덕분에 차량 소프트웨어는 대기 상태다. 시동을 켜자마자 주차 보조, 에어컨, 히터, 서스펜션 등의 기능이 즉시 준비된다. 콘티넨탈은 플랫폼 접근 방식으로 자동차 제조업체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HPC와 ZCU의 수 상호 작용 방식과 차량 내 배치 방식을 개별적으로 구성해 필요에 따라 아키텍처를 맞춤화할 수 있다. 질 마비레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의 CTO는 “콘티넨탈의 플랫폼 전략 덕분에 검증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차량 모델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검증 작업이 크게 줄어들어 새로운 기능을 훨씬 더 빠르게 양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쉬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콘티넨탈과의 협력을 통해 RR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고객경험을 알렸다. LG전자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Showcase)'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76개국에서 파트너사,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이 지역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LG전자는 총 725제곱미터(㎡) 전시존을 마련하고 F·U·N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생활가전에서는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2세대를 필두로 △터치만으로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액자형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올레드를 포함한 TV 라인업으로는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을 없애 설치 공간의 자유로움을 높여주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비롯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내는 2023년형 LG 올레드
[더테크 뉴스] 세계 최초로 하나의 메모리 셀로 메모리와 연산기, 데이터 변환을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 셀'이 개발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DRAM 메모리 셀 내부에 직접 연산기를 집적하여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PIM 반도체인 ‘다이나플라지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IM이란 하나의 칩 내부에 메모리와 프로세서 연산기를 집적한 차세대 반도체로,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되어 있는 기존 컴퓨팅 구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현상 및 과다한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부분 셀 하나에 8개 이상의 트랜지스터가 필요한 SRAM-PIM 방식이거나 기존 PIM과 같이 DRAM 기반 PIM으로 구현해도 연산기를 메모리 셀 어레이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 근접하게 배치하는 디지털 PIM 방식이었다. 이러한 디지털 PIM 방식은 메모리와 연산기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대역폭을 넓혀 데이터 병목현상은 감소하였지만 메모리 셀 내부에 직접 연산기를 집적하여 연산성능을 올리지 못했다. 연구팀이 발표한 ‘다이나플라지아’는 아날로그형 DRAM-PIM 기반 AI 반도체로 3개의 트랜지스터만으로 셀을 구성하였으며, 메
[더테크 뉴스] 오텔(Autel)은 가정 및 상업 용도 모두에 대한 포괄적인 뉴에너지 차량 충전 솔루션 제품군으로 아시아 및 호주에서 사업을 가속화 한다. 오텔은 다양한 로컬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오텔 전략의 하나로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텔은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EV 충전 공급업체인 차지시니 EV 차징과 제휴해 전기 자동차용 충전 솔루션 및 관련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주에서는 커넥트 소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텔은 커넥트 소스의 지역 전문 지식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호주 시장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텔은 태국 고객에게 고품질 EV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태국의 선도적인 EV 충전기 유통업체인 EV차지 에볼루션과 협력해 오텔의 EV 충전 기술 전문성과 EV차지 에볼루션의 역량을 결합했다. 오텔 APAC 및 호주 지역 책임자인 헨리 허는 “오텔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EV 충전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의
[더테크 뉴스] 엔에이치엔 클라우드가 허희도 전 티맥스오에스 대표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인 ‘NHN크로센트’와 ‘NHN인재아이엔씨’ 각 사의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허희도 공동대표는 20여년 간 SW산업에 몸담으며 다수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경영 전문가다. 2004년 티맥스소프트에 입사해 티맥스데이터에서 공공사업부장과 엔터프라이즈 본부장을 역임하고 이후 티맥스오에스 대표와 티맥스A&C 사업부문 총괄 사장을 거치며 전문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개방형 OS 확산과 SW 상품 개발을 총괄하는 등 소속 기업의 신사업 기획과 초기 시장을 개척했고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성과를 달성해왔다. 이번 선임으로 허 공동대표는 ‘NHN크로센트’, ‘NHN인재아이엔씨’ 각 사 공동대표를 겸임하며 NHN클라우드의 DaaS 영역 사업 확대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융 분야 시장공략과 NHN클라우드와 자회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내실을 기해 나가는데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NHN크로센트, NHN인재아이엔씨 허희도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가 이룬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실 있게 클라우드
[더테크 뉴스] LG CNS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위해 SAP와 손잡고 SAP S/4HANA 기반의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10일 독일 발도르프 소재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SAP 크리스천 클라인 CEO 등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SAP의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공동 운영한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S/4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ERP 컨설턴트들은 SAP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S/4HANA 관련 기술, 운영 교육을 이수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의 S/4HANA를 운영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25년간 제조·화학·유통·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의 ERP를 서비스하고 있는 LG
[더테크 뉴스] SK㈜ C&C는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SAP S/4 HANA ERP 시스템 구축을 포함, 전사 프로세스 재정립 및 영업을 비롯한 업무별 인트라넷 시스템, SCM, MDM시스템을 재개발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SK㈜ C&C는 농심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는 S/4HANA ERP 시스템 구축과 함께 본사 차세대 시스템에서 개발된 △BW/EIS(경영정보시스템) △MDM/PLM(제품기준정보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도 재개발해 농심 해외법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한다. 이번 ERP 시스템 구축과 본사 차세대 시스템 확대 적용을 통해 농심의 글로벌 통합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미국·캐나다·일본·베트남·호주 등 9개 농심 해외법인 직원들이 지역과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단일 시스템을 통해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관리 △재무·회계관리 등 밸류 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친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삼성중공업㈜ 방창선 파트장과 ㈜엠씨티 최병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방창선 삼성중공업㈜ 파트장은 멤브레인형 액화가스 화물창을 조선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하고 LNG 연료탱크 종류별 설계 내재화 및 실선 적용을 통해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 제고 및 혁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창선 파트장은 멤브레인 방식의 LNG 화물창 설계 기술을 개발하여 해외 유출 기술료 절감 기반을 확보하고 친환경 액화수소운반선 핵심 기술을 선도했다. 또한, LNG 연료탱크 설계 내재화 및 컨테이너선 수주 프로젝트 적용을 통해 설계 최적화 기술을 확보했다. 방창선 파트장은 “세계 조선산업 1위 국가의 위상에 걸맞도록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 기술의 제품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대비하여 액화수소운반선 등 미래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더테크 뉴스] 알서포트가 엑셈 마곡 신사옥에 자사 설치형 다목적 스마트워크 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IT 통합관리 전문기업 엑셈은 서울 마곡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각 층 라운지를 중심으로 건물 중앙이 개방된 독특한 구조로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총 12대의 콜라박스를 각 층마다 설치해 몰입도 높은 업무를 위한 업무 집중 공간이자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콜라박스는 알서포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설치형 다목적 스마트워크 부스다. 기업 및 기관의 자투리 공간에 설치해 회의, 면담, 고객 상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스 앞면을 22T 복층강화유리로 특수 제작해 탁월한 방음 성능을 자랑하며 고성능 환풍기를 탑재해 장시간 동안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 콜라박스는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의 세분화된 모델 구성은 물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설치형 제품이라 구축은 물론, 손쉽게 해체, 이동 및 재구축 할 수 있어 사무실 이전이나 사무실 구조 변경 또한 용이하다. 기업 및 기관의 필요에 따라 부스 공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