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슈바르즈, 브로드컴과 무선기기 와이파이 7 테스트 솔루션 검증

와이파이 7 기기의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자동화 테스트 환경 셋업 및 테스트 수행

 

[더테크 뉴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브로드컴(Broadcom)과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7 칩셋용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을 공개했다.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7 칩셋은 듀얼 밴드 동시 지원, 2x2 MIMO, IEEE 802.11be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칩셋이며, 이동통신 기기에 최적화됐다.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로데슈바르즈는 브로드컴과 협력해 차세대 무선 기기의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는 R&S CMP180 테스트 플랫폼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IEEE 802.11be 규격은 2.4GHz, 5GHz 및 6GHz 대역의 와이파이 7 동작을 정의하고 있으며, 첨단 이동통신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초고속 WLAN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높은 전송속도를 실현하는 핵심 요소는 4096 QAM 변조 방식과 6GHz 대역에서 이용 가능한 320MHz의 넓은 WLAN 채널, MLO(Multi-Link Operation) 기능이다.

 

IEEE 802.11be는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에 상당히 많은 과제들을 부여한다. 4096 QAM 변조의 측정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분석 대역폭뿐만 아니라, 최대 320MHz의 광대역에서 매우 낮은 왜곡의 레퍼런스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신호 생성 기능이 필수적이다. 또한 와이파이 7에 적용되는 MIMO 및 MLO 방식의 측정을 위해서 확장 가능한 고성능 테스트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제들을 모두 해결하는 로데슈바르즈의 R&S CMP 180은 EVM(Error Vector Magnitude)측정과 타이밍 측정, Spectrum Emission 규격 시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RF 레벨에서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7 칩셋을 특성화한다. 

 

이외에도 로데슈바르즈의 WMT 소프트웨어는 파이썬 기반 모듈식 자동화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갖추고 있어 브로드컴의 최신 와이파이 7 칩셋의 자동화 시험까지 가능하다.

 

로데슈바르즈 Mobile Radio Tester 사업부 수석 부사장 Christoph Pointner는 “브로드컴의 차세대 와이파이 7 솔루션 상용화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데슈바르즈의 WMT 자동화 테스트 프레임워크의 통합 칩셋 지원으로 제조사 및 생산업체는 와이파이 7 기기의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자동화 테스트 환경을 신속하게 셋업하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브로드컴 Wireless Communications 및 Connectivity Division 마케팅 디렉터 Gabriel Desjardins는 “로데슈바르즈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6GHz 와이파이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브로드컴의 고객 및 파트너들은 최신 와이파이 기술의 구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S CMP180 Radio Communication Tester는 무선 기기의 연구개발, 인증 및 생산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Non-Signaling 테스트 솔루션이다. 더욱 진보한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 지원, 그리고 RF 측정 기능으로 와이파이 6E 및 와이파이 7과 같은 새로운 무선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R&S CMP180은 최대 2대의 신호 분석기, 신호 발생기, 그리고 최대 2X8의 RF 포트를 단일 기기에 통합해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통신 기술과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한편, 로데슈바르즈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7 디바이스 및 R&S CMP180 기반 와이파이 7 테스트 셋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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