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에스트래픽이 차로 폐쇄 없이 보수·점검 가능한 하이패스 시스템 테스트 방법으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차량 단말기에 대한 하이패스 과금시스템의 양부 테스트 방법’은 테스트용 단말기를 사용해 입‧출구 및 상‧하행 영업소를 순회하는 통신 점검 방식이다. 정상 지불용 단말기와 테스트용 단말기를 함께 장착하므로 기능 점검을 수행하더라도 시스템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이패스 시스템의 통신 성공률과 운용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차로 상에 알맞은 통신영역을 설정해야 하며, 문제가 있을 시 조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차로 상의 통신영역을 조정할 때 차로를 폐쇄한 후 점검을 실시해 하이패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앞으로는 차로 폐쇄 없이 하이패스를 보수 및 점검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3년 삼성SDS에서 분리된 에스트래픽은 도로, 철도, 공항 사업을 영위하는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하이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톨링 시스템(다차로 하이패스)을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국내 각종 유료도로 요금수납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샌
[더테크=조명의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특허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광개토연구소와 함께 AI기반 대학별 특허 매칭 서비스인 ‘패턴토마토(PatentTomato)’를 공식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패턴토마토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서비스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특허·연구자산을 사업화, 기술이전, 특허 매각 등의 비즈니스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허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토마토시스템에 따르면, 수요 기업을 직접 탐색해 의뢰하는 기존 수동적 거래 방식이 아니라, AI와 특허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적 탐색 및 비교분석 기법을 통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산을 능동적으로 비지니스 발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패턴토마토는 ‘뉴스 정보 추출 AI’를 통해 산업계의 이슈 및 이벤트를 감지하고, 해당 이벤트와 연관된 대학의 기술자산을 파악한다. 그 다음 ‘연관기업 리스팅 AI’를 이용해 비즈니스 가능성이 높은 후보기업들을 선정한 후, 비교 분석 콘텐츠를 제공해 최적의 타깃 기업을 매칭해준다. 뉴스 콘텐츠 페이지를 클릭하면 연계된 분석 콘텐츠가 시각화되어 서비스되고, 타깃 기업군, 경쟁 기업군, 유사특허 보유 기업군 등 기업에 대한 10
[더테크=조명의 기자] AI 전략 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조직적‧기술적‧재정적 마찰을 꼽을 수 있으며, AI 기술 도입 시에서는 조직적 마찰이, AI 활용 프로젝트 속도에서는 기술적 마찰이 가장 큰 방해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직 내 AI 이니셔티브에는 재정적 마찰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테어는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 및 AI 기술 도입과 활용 현황을 나타내는 담은 ‘2023 마찰없는(Frictionless) AI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주요 10개국의 2037명의 데이터 유관 직무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직의 AI 활용 수준 및 현황, AI 기술 도입 시 직면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조사 결과에서는 AI 전략 도입을 방해하는데 조직적‧기술적‧재정적 마찰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내에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조직적 마찰’이 가장 큰 문제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과학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58%가 ‘내부 데이터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35%가 ‘조직 내 AI 기술 활용 역량이 부족하다’고 답했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토어링크는 LG유플러스와 이커머스 마케팅 최적화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고도화를 추진해 중소상공인(SME)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U+콕은 전문 MD(상품 기획자)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U+콕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U+콕 앱을 내려받거나 U+콕 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오픈마켓 데이터 및 브랜드 관여도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고객 인사이트 확보 △상품추천 자동화 시스템 강화 △쇼핑몰 운영 효율화 △초개인화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한다.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스토어링크는 협력 관계망을 넓혀 자사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는 동시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력을 대폭 강화해 보다 다양한 SME 사업자과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용 역량을 확보할
[더테크=조명의 기자] 딥브레인AI가 AI 휴먼(AI Human)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로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딥브레인AI는 AI 휴먼이 탑재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정보고등학교(이하 강고정보고교)에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강구정보고교는 1인 미디어 산업, 특히 라이브커머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딥브레인AI는 강구정보고교와 협업을 통해 학교를 안내하는 AI 휴먼을 구현했다. 딥브레인 AI 휴먼 기술이 공교육 현장에 도입된 첫 사례로, 이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다. 강구정보고교는 딥브레인AI이 구현한 AI 휴먼은 ‘2023년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회 및 학교 소개는 물론 AI 발전에 따른 전문직의 대체 가능성과 AI 일자리 대체 우려 등 참관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특화된 시나리오 딥러닝 작업을 진행해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AI 휴먼을 완성했다. 딥브레인AI는 강구정보고교 메타버스 공간 구축에도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AI 휴먼을 활용해 강구정보고교 메타버스를 소개하고
[더테크=조명의 기자] 엔텔스는 N-MAS IoT 플랫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은 기존 oneM2M 국제 표준 인증에 이은 추가적인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엔텔스는 설명했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 지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엔텔스는 향후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IoT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MAS IoT 플랫폼은 국제 표준인 oneM2M 규격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서비스와 사물(Thing)을 연결하는 SW 플랫폼이다. 대부분의 모든 IoT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으며,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를 웹 UI를 통해 관리하는 것은 물론 타 시스템 및 플랫폼도 쉽게 연계할 수 있다. 최영래 엔텔스 대표는 “이번 GS 인증 획득으로 국내 최고인 N-MAS IoT 플랫폼의 기술력을 재
[더테크=조명의 기자] 쿤텍이 국내 철강제품 수출 강소기업 뉴아세아에 ESG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 ‘PlanESG(플랜이에스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연합(EU)에서 탄소배출량에 따라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제도(CBAM)의 전환 기간이 올 10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해외 원청사(수입기업)들의 국내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강소기업들은 담당자 및 예산 부족으로 인해 요구사항이 있을 때마다 3~6개월이 소요되는 컨설팅을 진행하거나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뉴아세아는 최근 해외 원청사의 기업 및 제품의 탄소배출량 및 탄소중립 보고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PlanESG를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PlanESG를 활용해 유럽의 원청사가 요청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고지서 등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탄소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까지 하루 만에 완료했다. 또한 실무자 인터뷰, 공정 설명, 활동자료 준비 및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로 줄였다. 쿤텍은 PlanESG는 데이터 수집부터 탄소배출량 측정,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도입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창원한마음병원과 손잡고 미래 융합 의료기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재료연은 6일 창원한마음병원과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관에서 신의료 기술 개발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체외 진단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임상검체 제공, 개발기술평가 및 상호기술 자문 △방역 공조 시스템 기술 실증을 위한 평가 지원 △미래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재료연은 그동안 원거리에 있는 병원과 실증시험을 해왔으나, 이제 지역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는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병원은 실증 테스트베드가 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바이오소재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연구역량 또한 함께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경남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 병원으로서 미래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신의료기술
[더테크=조명의 기자] 다이렉트클라우드는 SaaS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DirectCloud)’에 2가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챗GPT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연동한 ‘다이렉트클라우드 AI’ 기능 및 ‘Hot/Warm/Cold 스토리지 계층화’ 기능이다.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비즈니스 문서를 대상으로 챗GPT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문서를 요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PDF로 작성한 사내 시스템 매뉴얼을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다이렉트클라우드 AI 대화창에 “영업 지원 시스템에 사용자를 추가하는 방법을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찾아 구체적인 절차까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기능은 문서요약, 검색, FAQ, 문서 갱신 등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에 사용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현재 지정한 파일 및 폴더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다이렉클라우드에 저장된 전체 파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다이렉트클라우드 AI 인터페이스를 ERP, SFA/CRM의 업무 시스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위젯과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Hot/Wa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체라는 내달 31일까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개발 확대를 지원한다. 알체라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AI 데이터 구축, 마케팅 콘텐츠 두 가지 직무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약 2주간 실무 전반에 대한 이론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취업 컨설팅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육받았다. 지난 3일부터는 알체라 본사에서 관련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인턴십이 실시됐다. 담당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현직자 1:1 멘토링 등을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개별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상목 알체라 인사담당은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라며 “알체라는 청년들이 직접
[더테크=조명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뿐 아니라 작문과 작곡, 그림 등을 넘어 영상 분야로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조만간 생성AI가 만든 영화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는 생성AI 기반 SF 영화 제작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웨인힐스는 최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성AI로 제작한 영화 ‘인공지능 뉴 시네마 무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인공지능 뉴 시네마 무비는 SF와 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의 영화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음성, 이미지, 자막 등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이 모두 AI 기술로 이뤄졌다. 총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량은 각 20분 내외다. 웨인힐스는 앞서 생성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려는 시도는 몇 차례 있었으나, 영화를 AI 기술만으로 완성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짧은 애니메이션 형식을 띈 기존 제작물과 달리 일반 영화처럼 인간과 유사한 주인공이 등장하고 사건이 전개된다는 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실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주인공 에이덴이 직접 만든 우주선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인물의 대사와 내
[더테크=조명의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SW)’의 확증임상시험을 개시, 의료 인공지능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가정혈압 예측 SW를 혈압분석 소프트웨어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확증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고혈압 환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병원, 부천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가정혈압 예측 SW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 관리 계획 수립을 돕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환자가 8주 동안 가정혈압 기록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차기혈압을 예측해 고혈압 고위험군 판별 및 약제용량 관리 방법 등 환자의 치료 계획에 활용될 수 있는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확증임상시험을 통해 가정혈압 예측 SW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일상생활에서 환자가 자가혈압 측정을 생활화하고 자가측정수치를 병원 진료에 활용해 맞춤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응희 라이프시맨틱스 연구개발 팀장은 “지난 2021년부터 의료 AI 사업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