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SKE&S 등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참여기관이 모여 사업추진방안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작년 하반기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송변전설비 비용 선투입을 독려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초 다수의 참여기관 간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참여기관 기관장과 실무진을 연달아 만나 새만금개발청의 사업추진방안을 설명하고 비용분담 협의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검토한 송변전설비 등 공용시설 비용분담(안)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수렴하였고 송변전설비 착공을 위한 선결과제를 도출하고 참여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기로 했다. 또한 매달 2~3회의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비용분담 방안 협의를 마무리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송변전설비를 조속히 착공하기로 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추진방안 협의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면서,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상과 협력을 통해 사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재생원료 rPE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8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rPE 소재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국제 재생표준인증인 ‘GR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컨트롤 유니온의 GRS는 20% 이상의 재생원료 함량 요건과 같은 환경적, 화학적 기준은 물론 노동 인권 등 사회적 기준까지 모두 충족해야 하는 엄격한 인증 제도다. 특히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요구하는 여러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인증이다. 한화솔루션은 rPE 원료의 생산·가공·유통 단계에 있는 협력업체까지 묶어 공급단계 전 과정의 GRS 인증을 일괄 취득했다. 지난해 획득한 유럽연합 기준의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 ISCC plus에 이어 연달아 공신력 있는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친환경 제품 확산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을 시작한 rPE 기반의 산업용 재생 포장백 사용을 늘리는 것은 물론 국내 소비재 기업들과의 협업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자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콜마홀딩스, 연우와 함께 상용화를 추진 중인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을 시작
[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27일 오후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Tony Will)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회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 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IRA 시행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세액 공제 및 인프
[더테크 뉴스] 아트라스콥코는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3’(이하 SF+AW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SF+AW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은 고객의 제조 생산 공정에 스마트 커넥티드 어셈블리의 비전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 자동화의 선두 주자로서 ‘Atlas Copco Everywhere’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여하며, 인더스트리 4.0 실현을 위한 6대 가치(에너지 절감·결함 감소·신규 생산 도입 비용 감소·생산성 향상·가동 시간 증가·인적 상호작용)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라스콥코의 솔루션과 제품은 가전제품, 전자기기의 조립부터 자동차 제작 등 산업 자동화를 통해 제조되는 많은 것들에 적용된다. 이에 아트라스콥코는 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시스템, 체결, 접합, 실링 등의 종합 솔루션 및 통합 비전 시스템을 소개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곳곳에 아트라스콥코가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번 SF+AW 2023에서는 피더, 피치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규제 및 행정 관련 경험이 부족한 중소·새싹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기간·장소·규모)하에서 현행 규제를 유예하여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는 기업별로 전담자를 지정하여 각종 신청서류 준비에서부터 사업계획 마련, 실증지자체 협의까지 이르는 규제샌드박스 전체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열린 국토교통부 커피챗 간담회에서 예비 창업가와 청년들의 건의를 받은 원희룡 장관이 필요성에 공감하여 관련 부서에 적극 도입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기업들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고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검토하던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1:1 면담을 기반으로 전담자가 규제법령 확인 후 기업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심의과정과 실증 착수 후 사업진행 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도 도입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상담을 요청한 3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전담자를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총 250억 원 규모의 올해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공공분야 등에 구축된 소부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기술개발·사업화 등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현장 수요에 상시 대응하는 수시형 과제로 기업수요에 맞는 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선택방식이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형에서 서비스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개편된다. 산업부는 수행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제공되던 신뢰성 서비스 항목을 통합 메뉴판으로 구성하여 수요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기관별 희망 서비스 제공 여부를 일일이 조회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경쟁을 유도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지난 ‘17년 이후 6년간 2,626개의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4,235건의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했다. 제품 품질개선과 사업화 애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방산부품 국산화, 전기차부품 생산효율성 개선 등 첨단 소부장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산업부
[더테크 뉴스]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는 UAE 바라카원전 3호기가 2월 24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라카원전사업은 2009년 한전이 UAE에서 수주한 국내 최초의 원전수출 성공 사례로, 3호기는 지난 ’22년 6월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 동년 9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금년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기간 중 한-UAE 양국정상이 바라카 현장을 방문하여 지난 10여년간의 바라카원전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팀코리아 근로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UAE원전 1호기와 2호기는 각각 2021년4월1일, 2022년3월24일 상업운전을 개시하여 안정적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3호기도 2호기 상업운전 개시에 이어 11개월 만에 상업운전을 착수했다. 3호기는 국제적 표준과 기술기준을 준수하며 연료장전 후 상업운전까지 2호기 대비 4개월, 1호기 대비 5개월의 기간을 단축하였음. 이는 4개호기 동시건설을 통해 선행호기에서 축적된 경험사례를 후행호기에 반영했다. UAE원전은 1,400MW급 경수로인 APR1400 노형으로서 국내외에서 10기가 안정적으로 건설·운영되고 있어 기술력
[더테크 뉴스] 두산그룹은 박지원 그룹 부회장이 디지털 최신기술을 파악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MWC 2023’을 찾는다고 27일 밝혔다.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모바일 산업의 세계 최대 전시회다. 최근 들면서는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분야로 영역이 확장되면서 참가 업종도 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반도체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전시회와 관련해 MWC 주최측은 “전통적으로 집중했던 분야를 넘어서 모빌리티, 핀테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고 예고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테마 가운데 하나로 내세운 ‘모든 것의 디지털화’에 주목해 로봇, 모빌리티,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빨라진 연결성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최신기술을 살피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두산의 사업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MWC와 상당 부분 접점을 이루고 있다. ㈜두산 전자BG는 모바일 기기, 이동통신 장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5G 안테나 모듈 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건
[더테크 뉴스] 포스코홀딩스가 니켈 자원 강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차전지용 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닝보리친社와 니켈 생산에 상호 협력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닝보리친社와 MOA로 포스코홀딩스는 뉴칼레도니아, 호주에 이어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니켈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니켈 매장량이 2100만톤에 달해 주요 이차전지용 니켈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늘려 자동차 주행거리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용 니켈의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닝보리친社는 니켈 광산에서 부터, 제련, 트레이딩 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이다. 특히 니켈 광석을 산에 녹여 추출하는 습식제련 기술에 강점이 있어 2021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이차전지용 니켈 습식제련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와 닝보리친社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니켈 함유량 기준 연산 12만 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니켈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탄소배출 저감형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로 친환경 철강 전환을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산업부 ‘4대 업종 탄소중립 개발사업’ 중 철강 분야 ‘전기로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순환 하이퍼 공정 기술 개발’과제에 참여해 2028년까지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정부 과제 수행으로 미래 표준형 전기로 공정 구축을 주도해 국내 철강사의 탄소중립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 전기로의 핵심은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다. 조업 속도를 높일수록 소비 전력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동국제강은 철 스크랩 예열 및 장입 방식 개선 등으로 에코아크 전기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에코아크 전기로는 국내 기준 전력 효율이 가장 높다. 철 스크랩 사전 예열 및 연속 장입으로 일반 전기로 대비 전력을 30% 덜 사용한다. 이번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전력 효율 향상과 친환경 기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전기로는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고로 대비 탄소
[더테크 뉴스] LG이노텍이 ‘2023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렸다. 정철동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ESG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LG이노텍은 동반성장 상생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100여개 협력사와 ‘202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에 걸친 다방면의 상생협력안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 LG이노텍은 1,43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이는 전년대비 4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증액분은 협력사의 ESG경영 활동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사에 대한 지원 영역의 폭을 넓힌 것이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
[더테크 뉴스] ㈜서안에스앤씨가 ‘컨테이너 정렬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안에스앤씨는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했다. 항만 터미널에서는 컨테이너를 여러 단으로 쌓아 보관하는데, 컨테이너가 부정확하게 적재되면 돌풍이나 강풍 등에 의해서 컨테이너 무너짐 등의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컨테이너 정렬 상태 모니터링 안전 기술은 항만 내 컨테이너 적재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테이너의 정렬 상태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여러 단으로 적재된 컨테이너를 지능형 CCTV와 라이더 센서를 통해 촬영 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컨테이너 정렬 상태를 '정상', '위험', '매우 위험' 등으로 자동 분석하고 안전 관리자에게 통보하여 인지토록 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컨테이너 적재 및 정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컨테이너 정렬 상태가 부정확할 경우 신속하게 파악하여 대응함으로써 항만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