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자율주행 청소로봇 21대가 투입된다. 단순 로봇 도입을 넘어 공항 환경에 맞춰 여러 로봇을 연동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하는 로봇 시스템 통합(SI) 구축도 본격화된다.
청소로봇 및 산업용 청소장비 전문기업 크린텍은 인천공항 자율주행 청소로봇 도입 로봇 SI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청소로봇 21대의 현장 납품을 3일에 걸쳐 완료했다고 밝혔다.
크린텍은 지난 4월 해당 사업 입찰 기술평가에서 2위 업체보다 6.58점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로봇 납품이 완료되면서 앞으로 시스템 연동과 운영 솔루션 적용 단계에 들어간다.
핵심은 실제 공항 환경에 맞춘 로봇 운영이다. 현장에 배치된 청소로봇은 크린텍의 데이터 기반 ‘AI 운영 시나리오’ 및 SI 솔루션과 연동된다. 공항 내부의 유리 구조물 등 센서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 요소에 대응하는 충돌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 규격 대비 최대 200%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크린텍은 로봇 하드웨어 공급부터 SI 구축, 유지보수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한다. 공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운영 변수를 시스템 내부에서 대응하고 전국 단위 직영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별 청소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다수 로봇을 실제 공항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시스템 통합 역량이 중요하다. 크린텍은 33년간 축적한 현장 운영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인천공항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예성 크린텍 대표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21대의 자율주행 청소로봇을 차질 없이 납품했다”며 “현장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최적화된 로봇 S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