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절반 이상 “트렌드에 관심”…SNS 반복 노출이 ‘유행 신호’

20대 트렌드 관심도 51.2%…50대 34.8%
유튜브는 전 연령대 핵심 채널로 자리

 

[더테크 이지영 기자] 20대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는 반면 50대는 TV·방송과 포털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실제 경험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졌지만, 유튜브는 전 세대에서 주요 트렌드 접점으로 자리 잡았다.

 

리서치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트렌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유행이나 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20대가 51.2%로 가장 높았다. 30대 47.2%, 40대 41.6%, 50대 34.8%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직접 새로운 트렌드를 이용하거나 경험한다는 응답도 20대 41.2%에서 30대 34.8%, 40대 29.6%, 50대 18.8%로 감소했다.

 

트렌드를 처음 접하는 경로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20대는 유튜브 64.0%, SNS 58.8%를 주요 채널로 꼽았다. SNS 비중은 30대 48.8%, 40대 41.2%, 50대 26.4%로 낮아졌다.

 

반대로 TV·방송은 20대 10.8%에 그쳤지만 50대에서는 42.4%까지 높아졌다. 포털 역시 50대에서 32.0%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20대 64.0%, 30대 55.2%, 40대 53.2%, 50대 44.0%로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에 오른 유일한 채널이었다.

 

트렌드를 판단하는 기준도 달랐다. 20대는 ‘SNS에서 자주 보일 때’라는 응답이 53.6%로 가장 높았지만 50대는 28.0%에 그쳤다. 반면 ‘뉴스·방송에서 자주 다뤄질 때’라는 응답은 20대 21.2%에서 50대 46.4%로 증가했다.

 

트렌드는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응답자의 46.9%가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점이 제품·서비스 선택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20대는 52.0%, 50대도 44.4%를 기록했다.

 

조민희 피앰아이 대표는 “하나의 메시지를 하나의 채널에 올리는 방식으로는 전 연령대에 닿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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