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로운 지속가능성 로드맵 ‘Impact 2030’ 출범 6개월 만에 자체 탄소 배출 감축과 고객·공급망 탈탄소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7일 ‘Impact 2030’의 2026년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Impact 2030은 글로벌 에너지 전기화, 산업 혁신, 인재 잠재력 확대,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4개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2030년까지 10점 만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3.69점을 기록해 연간 목표 4.20점에 근접했다.
탄소 감축 성과도 구체화됐다. 상반기 스코프(Scope) 1·2 탄소 배출량은 2017년 대비 82% 감소했고, 스코프 3 배출량은 2021년 대비 12% 줄었다.
고객의 에너지 효율과 탈탄소 전환 지원도 확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절감하거나 전기화한 에너지는 1억2,950만MWh에 달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5,000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절감·회피했으며, 2018년 이후 누적 규모는 9억1,300만 톤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29%에는 에너지·탄소 인사이트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설계와 공급망에도 지속가능성 기준을 확대하고 있다. 설계 단계 주요 제품군의 27%가 순환경제와 환경 기준을 반영한 ‘Future-designed’ 접근법을 적용했다. 공급망 탈탄소 프로그램 ‘Zero Carbon Pathway’ 대상도 1,500개 공급사로 확대하고 스코프 3 배출량과 제품 탄소발자국(PCF) 측정을 요건에 추가했다.
상반기에는 200회 이상의 기술 세션을 진행하고 1,000개 이상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도구 도입을 지원했다. 인적 역량 부문에서는 숙련 임직원의 16%가 역량 개발과 지식 전수 활동에 참여했다. 2009년 이후 지속가능한 전력 접근을 지원한 인구는 누적 6,700만 명, 전기화·지속가능성 교육을 받은 청년은 137만 명으로 집계됐다.
에스더 피니도리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Impact 2030 출범 6개월 만에 목표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비즈니스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더욱 긴밀하게 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