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민이 직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단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AI·IT 기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클라우드·데이터·API 등 개발 자원을 제공해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모두의 AI 실험실 AI 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출범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민이 AI를 배우고 체험하는 단계를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서비스로 구현하고, 우수 결과물을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대회 주제는 ‘모두의 AI 실험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지역 및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AI 서비스 개발’이다.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와 전국 5개 권역별 예선, 본선 진출팀 발대식, 전문가 코칭·멘토링, 서비스 고도화, 최종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제출된 기획서를 문제 정의와 제안 필요성, 창의성, AI 활용 적절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경상권·전라·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각각 10개 팀씩 총 50개 팀을 예선 진출팀으로 선정한다.
예선은 AI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거점 ‘모두의 AI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9월 15일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제주권 16일, 수도권 17일, 충청권 18일, 강원권 22일 순으로 열린다. 권역별 상위 2개 팀씩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는 약 2개월 동안 국내 주요 AI·IT 기업 전문가의 집중 코칭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AI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데이터와 API, 바이브코딩 토큰, 클라우드 자원, 개발지원도구 등도 지원한다.
총상금은 2,600만원이다. 대상 1개 팀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에는 NIA 원장상과 5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250만원, 장려상 6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정부는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AI 서비스가 대회 종료 후에도 창업이나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활용 역량이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도전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고 창업·사업화 등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