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셀렉트스타가 AI 신뢰성 평가 기술로 코스닥 상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AI 데이터·신뢰성 평가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I 신뢰성 평가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국내 기업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 통과로 셀렉트스타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성능·안전성 검증까지 아우르는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함께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술성 평가 대상이 된 핵심 기술은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및 평가 기술'이다. AI 모델의 성능 향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검증하고, 성능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셀렉트스타는 이를 기반으로 AI 학습·평가 데이터를 설계·구축하는 '다투모 서비스(Datumo Service)'와 평가 데이터 생성부터 성능·안전성 검증까지 통합 지원하는 '다투모 플랫폼(Datumo Platform)'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에서 축적한 산업별 데이터와 평가 경험을 플랫폼에 반영하고,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구조를 갖췄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학습 데이터 구축과 평가 기준 수립, 성능 및 안전성 평가, 레드티밍(Red Teaming), 취약점 분석, 개선 방향 도출 등 AI 개발부터 도입·운영까지 전 과정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투모 플랫폼은 국내 최초의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으로,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모델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 방식을 지원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금융·공공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셀렉트스타는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경기도교육청 등에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고난도 AI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회사의 연구 성과는 ICLR, ICML, ACL, EMNLP 등 세계적인 AI 국제학회에 지속적으로 채택됐으며,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서는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해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모델 신뢰성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앞으로 멀티모달 AI와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분야까지 평가 기술을 확대하고,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별 언어와 문화, 규제 환경을 반영한 데이터와 평가 기준을 구축해 글로벌 AI 신뢰성 검증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셀렉트스타가 축적해 온 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AI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필요한 데이터와 평가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AI 신뢰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