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정보, AI 실내 주차 유도 기술 고도화…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AI 차량 인식 기술 기반 스마트 주차 서비스 개발
특허 전략 강화로 글로벌 스마트 주차 시장 공략

 

[더테크 이지영 기자]  스마트 주차 ICT 전문기업 대흥정보가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2026년 하반기 4차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AI 기반 스마트 주차 기술의 사업화와 특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선정 과제는 'AI 기반 실내 주차 유도 서비스'로, 벤처기업협회 연계 트랙을 통해 선정됐다. IP-R&D 전략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에 특허 전략을 연계해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문가들이 약 2개월간 맞춤형 특허 전략과 IP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한다.

 

대흥정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차량번호 인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2025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차량 영상 자동 추출과 번호판 3단계 검증, 현장에서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온사이트 자기학습'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조도가 낮거나 번호판이 오염된 환경에서도 인식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AI 실내 주차 유도 서비스는 단순히 빈 주차면을 표시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최적의 주차 공간까지 안내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면 자동 배정 기능도 적용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대흥정보는 이 기술이 주차장 내 차량 이동 시간을 줄여 교통 혼잡과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 신청 과정에서 탄소중립 관련 기술로 우대 가점을 받으며 기술의 환경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2016년 설립된 대흥정보는 지자체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수백 개 주차장과 12개 장비 제조사의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온 스마트 주차 전문기업이다. 현재 특허 21건과 품질인증 6건, 각종 인허가 1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9001, ISO20000, CMMI 레벨3 인증도 획득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측위와 AGV, 자율주행 분야의 선행특허 분석(FTO), 신규 특허 출원 전략, IP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동대문구와 강동구를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API 라이선스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과 동남아 ITS(지능형교통체계)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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