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국방 AI 생태계 확대…신생 방산 기술기업 임무 수행 역량 강화 지원

디펜스 에코시스템 3기 출범…AI·사이버 국방 스타트업 10곳 합류

 

[더테크 이승수 기자] 오라클이 국방 및 국가안보 분야 신생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Oracle Defense Ecosystem)' 3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며 AI 기반 국방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오라클은 1일 미국과 동맹국을 대상으로 AI, 사이버보안, 보안 통신, 작전 인텔리전스, 자율 시스템 등 미션 크리티컬 기술을 개발하는 10개 국방 기술 기업이 새롭게 디펜스 에코시스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은 국방 기술 스타트업을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에 연결해 시제품 개발부터 실전 배치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국가안보 기관의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에는 ▲채리엇 디펜스 ▲HPO 테크놀로지스 ▲리전 인텔리전스 ▲말린 인텔리전스 ▲쿼리 ▲레사로 ▲레보빔 ▲택티클 ▲투 델타 ▲언플러그드 등 10개 기업이 합류했다. 이들은 전술 전력 시스템, AI 기반 작전 인텔리전스, 안티드론 기술, 자율 시스템, AI 시험·평가·검증(TEVV), 보안 통신 등 다양한 국방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참여 기업인 화이트스페이스는 영국 해군의 '하이마스트(Operation HIGHMAST)' 작전에서 오라클 로빙 엣지 디바이스(Oracle Roving Edge Devices)를 활용해 작전 학습 플랫폼 '사가(Saga)'를 운용했다. 이를 통해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작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버린 AI 역량을 현장에 제공했다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오라클은 이번 생태계 확대와 함께 디펜스 홀딩스(Defence Holdings)와 협력해 '디펜스 홀딩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소버린 클라우드, 정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엣지 환경 등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을 검증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쉴드 리플라이(Shield Reply)와 레드 리플라이(Red Reply)와의 협력을 통해 OCI 기반 솔루션 구축, 보안 강화, DevSecOps 지원, 개념검증(PoC),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 최적화 등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방 기술 기업들이 통신이 제한된 전술 환경에서도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국방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랜드 월드론 오라클 수석부사장은 "국방 기관은 혁신 기술이 실전에 적용되기까지 수년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오라클 디펜스 에코시스템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국방 기술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실제 임무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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