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싱 하이밍(Xing Haiming) 주한중국대사와 RCEP 비준 추진 등 FTA 네트워크 강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협력, 중국 진출 우리기업 애로 해소 지원 등을 논의하였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5545319721_cb33fa.jpg)
[더테크 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어려움을 겪는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싱 대사를 접견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한중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고충 지원 등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최근 세계적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인 중국과의 교역·투자 협력이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추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등 자유무역 활성화를 위한 통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정부·민간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양국 문화 콘텐츠 교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여 본부장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확대 및 지재권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양국간 문화컨텐츠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