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적층 제조 워크플로우 최적화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2025' 출시

2025.08.05 09:01:33

 

[더테크 이지영 기자]  스트라타시스가 적층 제조 작업전반의 시간, 복잡성, 비용을 줄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GrabCAD Print Pro™ 2025)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하는 스트라타시스의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실제 산업에서 벌어지는 제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2023년 출시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독일 소프트웨어기업 트링클 3D에서 개발한 디자인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픽스쳐메이트의 완전한 통합이 포함된다.

 

픽스쳐메이트는 사용자가 캐드 경험이 없어도 몇 분 만에 생산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 사용자는 픽스처메이트의 통합과 3D 텍스처, 빈 공간 생성, 다중 세션 지원 등 향상된 기능을 통해 부품 기능과 생산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생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은 이제 캐드 도구나 라이선스 없이 생산 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해 설계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에서 3D 텍스처를 직접 적용하여 그립감, 적합성, 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어 전통적인 캐드 워크플로우에서 발생하는 파일 크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삽입 및 빈 공간 도구’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기능을 개선하고 지원 재료 및 후처리 작업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동시에 여러 3D프린팅 인쇄 준비 세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인쇄 작업 간 설정을 확장하고 야간/주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본 솔루션은 다중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스트라타시스의 5가지 기술과 선택된 제3자 파우더 베드 융합 및 스테레오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지원한다.

 

제조업체들은 공장현장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층 제조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지만, 분산된 소프트웨어 워크플로우와 전문 엔지니어링 인력부족으로 인한 병목 현상을 여전히 겪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를 사용하면 픽스쳐 설계 작업을 설계 엔지니어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가인 적층제조 운영자로 이동시켜, 솔루션 내에서 독립적으로 픽스처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정 장치 제작 시간이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 가능하다.

 

제프 맥가리 오토메이션 인텔리전스 매니징 파트너는 “이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와 픽스처메이트를 통해 우리는 설계 워크플로우를 극적으로 가속화해 개념을 인쇄 가능한 CAD 모델로 전환하는 속도를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빅터 게르데스 스트라타시스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노동력 부족과 소프트웨어 복잡성과 같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3D프린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를 개발하려 노력했고, 그 해답은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조업체는 생산현장에서 원하는 작업을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데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jy@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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