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AI와 웹3 기술로 ‘디지털 금융 허브’ 구축

2025.06.26 10:10:50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연결’의 가치, 오프라인·해외까지 확장
오프라인 결제 ‘커넥트’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통한 간편결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지난 10년간 Npay가 한국 이커머스와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면, 앞으로 Npay의 10년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탑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네이버페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Npay 미디어데이 2025’를 개최했다. 박상진 대표는 조재박 부사장(Inno.Biz 총괄), 이승배 부사장(CTO)과 함께,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Npay가 ‘금융을 넓히는 기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그리는 중장기 방향성을 공유했다.

 

Npay는 오프라인에서도 결제 리더십을 이어 나가는 새로운 전략 사업인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CONNECT)’를 공개했다.

 

국내 20대 부터 60대의 85%가 Npay 결제를 경험했으며, 지난 10년 간 Npay 사용자들의 결제 이용액은 누적 328조원에 달한다. 이와 같은 압도적인 간편결제 리더십이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지는 흐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커넥트(CONNECT)’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커넥트’는 온라인 결제 경험을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도 연결한다는 콘셉트 하에, 현금·카드와 같은 전통적인 결제수단부터 QR·MST·NFC, 얼굴인증 기반의 ‘페이스사인’ 결제까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모든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커넥트’는 향후 새롭게 도입되는 결제 기술도 모두 수용하는 디바이스로서, 모든 가맹점이 가장 선도적인 결제·예약·주문 등의 서비스를 방문객에게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Npay는 디지털 금융의 화두인 AI와 웹3 환경 변화 속에서, 공신력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결제 플랫폼으로서 현재 업계 화두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정책 수립과 발맞춰 적극 추진하여 결제 리더십을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AI와 웹3 기술로 사용자들의 금융 리터러시가 높아지고 있고, 국경을 초월한 금융거래 비용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 사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나들며 사용자를 ‘연결’하는 미래 디지털 금융의 핵심 매개체가 될 것이며, Npay는 이미 국내 최대 간편결제 생태계와 웹3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인 ‘Npay 월렛’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기술력을 갖춘 플랫폼으로서, 정책 도입에 빠르게 발맞춰 업계 컨소시엄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AI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고도화도 더욱 확대된다. Npay CTO인 이승배 부사장은 “Npay 내부적으로 AI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오늘 출시된 생성형 AI 기반의 ’AI 집찾기’ 서비스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부동산 현황 분석 보고서’과 같은 서비스 아이디어 또한 PoC(Proof of Concept) 단계에서 출시 가능여부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Npay 앱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금융니즈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선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서 글로벌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와 웹3, 로보틱스 등을 비롯한 디지털 금융 기술이 적용된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jy@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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