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메세 2025’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연 중인 리쉐니에 부스모습. [사진=라쉐니에]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072997385_377905.png)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리쉐니에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5’에 참가해 한국 공장의 설비를 실시간으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시연을 선보이며, 참관객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리쉐니에는 이번 전시에서 무선 진동 센서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공정 이상 감지 AI 기술, CPS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에서 실제로 운영 중인 장비를 독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재현하는 시연을 통해 무인공장의 현실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리쉐니에의 핵심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R&D 사업을 통해 다년간 발전해 왔다.
이용관 리쉐니에 대표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공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 및 제어까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리쉐니에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