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민생활범죄’ 총력 대응 위한 조직개편 단행

2024.05.16 13:42:52

국민생활범죄에 엄중 대처할 ‘국민피해대응단’신설
선제적·공세적으로 디지털 위협 대응 역할 확대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디지털 민생범죄에 철저히 대응하고 ‘KISA 4대 발전전략(민생·안전·산업·역량)’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고위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태세 전환과 새로운 비전인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총력을 기울이고자 진행됐다.

 

디지털 민생범죄에 엄중히 대처하기 위한 국민피해대응단, 국민피해 관련 조사·분석을 위한 디지털위협분석팀, 스미싱대응팀이 신설된다. 또 매년 증가하는 스미싱 관련 국민 피해에 강경 대응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대응팀을 국민피해대응단에 배치해 원팀 대응 체계를 갖췄다.

 

본 대응체계는 디지털 신기술로 다양해진 사이버 위협에 선제·공세 대응을 목표로 디지털위협대응본부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KISA는 개인정보의 안전과 활용을 강조해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를 두고 디지털 이용자 보호를 위한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디지털분쟁조정지원팀을 전략 배치하는 등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AI 보안 등 신기술 보안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연구실을 운영하고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보호산업본부를 두어 정보보호 기술·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디지털 심화기 도래에 공급망 보안 강화를 기반으로 경제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안전지원본부에 공급망안전단, 신기술안전단을 신설한다.

 

 

이지영 기자 ljy@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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