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써밋'서 AI·클라우드·IDC 전략 공유됐다

2024.05.02 10:34:46

KT cloud, 관련 동향, 기술, 서비스, 고객 경험 등 소개
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IDC·보안 3개 트랙에 30개 전문가 발표 세션 구성돼

 

[더테크=조재호 기자] KT cloud가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이 모여 AI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4’에는 국내 AI,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산업 분야 기업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DX와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 의지도 확인됐다.

 

행사는 슬로건인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지웅 kt cloud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위원,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졌다.

 

우선 최지웅 대표는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AI 인프라 수요와 고객의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을 소개하고 AMD,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도 언급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른 기술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IDC 분야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집적, 고효율 인프라 신기술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

 

두 번째 키노트는 권헌영 위원의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발표로 진행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과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해 민간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세 번째 키노트 발표를 맡은 정우진 전무는 AICT Company를 위한 new KT 방향과 Next Computing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하며 AI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연구개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AI/교육’, ‘Cloud Native/공공’, ‘IDC/보안’의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도 진행됐다. kt cloud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기업의 임원 등이 연사로 나왔다.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각 사의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등을 소개했고 교육 정책,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도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트랙에서는 공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과 사업 동향, 도입 사례, CSAP 보안인증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나무기술, 이지이노베이션 등의 기업 관계자들은 SaaS, PaaS, DaaS 등에 관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략을 발표했다.

 

IDC/보안 트랙에서는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양원석 Dell 전무, 장혜덕 에퀴닉스 대표, 김상곤 kt cloud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IDC 시장 동향을 토론했다.

 

이 외에도 삼화에이스, 안랩, 케이스마텍 등이 발표를 맡아 AI 기반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과 인프라 운용, 자동·효율화 방안, 차세대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전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방안, 차세대 보안 기술 등을 소개했다.

 

KT cloud 전시 부스에서는 △세분화된 AI 인프라 필요에 대응하는 AI 클라우드 △기업들의 안정된 백업 환경과 유연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 DaaS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SaaS △자체 데이터센터 운용 효율화를 돕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진단 서비스가 마련됐다.

 

총 12개 분야별 전문기업들도 최신 기술과 인프라를 전시했다. Zadara는 zCompute/zStorage/Backup Service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시했고 ㈜삼화에이스는 in 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넷앱소프트퓨전과 래블업은 특화된 AI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고 메가존클라우드는 AIOps 구축 전략과 AI 플랫폼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전시했다.

 

 

조재호 기자 j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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