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 테크세미나서 AI TV 핵심 기술력 선보여

2024.04.24 09:29:20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 대상으로 AI TV 트렌드 소개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삼성 녹스 등 신기술 선보여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해 2024녀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세미나를 개최했다. 향후 중남미 등의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한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미국의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했다.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여 한층 더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액자형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Knox)'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 jjh@the-tech.co.kr
Copyright @더테크 (TEC TECH)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 네이버포스트
  • X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