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랑코코리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30209/art_16775486871717_d35460.jpg)
[더테크 뉴스] 데이터 삭제 및 모바일 라이프사이클 솔루션 기업 블랑코 한국법인 블랑코코리아는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는 PC, 서버, 외장 디스크 등의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영구삭제하는 솔루션으로, HDD뿐만 아니라 SSD, NVMe등 다양한 유형의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영구삭제를 거친 저장매체는 정보유출에 대한 염려 없이 안전하게 재사용, 재판매, 기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이 지원하는 25개 이상의 삭제 표준 중에서 조직 내부의 보안규정과 산업군의 보안지침, 저장매체의 유형을 고려헤 적합한 삭제 표준을 선택헤 삭제를 진행할 수 있다.
2020년 12월 개정된 국가정보원의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에 따르면, SSD 저장매체를 완전 삭제할 시에는 덮어쓰기와 저장매체의 펌웨어 삭제 명령을 함께 적용하고 삭제 결과에 대한 리포팅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는 이러한 국가정보원의 SSD 완전삭제 지침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SSD 삭제 표준에 미국, 유럽, 일본 특허를 취득한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돼 있다.
블랑코 드라이브 이레이저는 약 26개 삭제 표준을 지원하며, 그 중 SSD 삭제 표준은 SSD에 대헤 반복되는 패턴 값이 아닌 ‘난수값’으로 덮어쓰기 2회, 펌웨어 삭제 명령, 드라이브 전 영역에 대해 삭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는지 검증을 수행한다.
삭제 후에는 삭제일시, 삭제 성공여부, 적용된 삭제 표준, 삭제 드라이브와 PC(서버)의 하드웨어 정보(시리얼 번호, 제조사 등), 삭제 유효성 검증정보 등이 포함되며 필요 시 조직명, 삭제 수행자, 자산관리번호 등 커스터마이즈 필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이진우 블랑코코리아 지사장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탄소절감, 전자폐기물 감축,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블랑코 데이터 영구삭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고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