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테버, 유압 서보 이젝터 기술 선보여

2023.02.21 14:02:34

롤러 베어링 비롯한 자동차 산업군 제조사에 탁월한 생산성 제공

 

[더테크 뉴스] 하테버(Hatebur)는 초고속 열간 성형 HOTmatic HM 35기계를 통해 유압서보 이젝터 모듈의 SAM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SAM 기술은 롤러 베어링 및 자동차 산업군 제조사들에게 보다 높고 다양한 생산성을 제공한다.  

 

유압 서보 이젝터 드라이브 적용 시, 이전의 CAM 구소의 기계 부품들은 SAM으로 대체된다. 각 성형 단계에 설치됐던 모듈은 터치 스크린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어되고 최적의 상태로 조정될 수 있다. 

 

하테버 제품관리 매니저 Carsten Sieber는 “이로 인해 수동 작업이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며 리툴링(Retooling)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된다”며 “SAM 기술은 사용자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고객의 필요에 따라 추가 및 조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추가 기능 덕분에, 이 기술은 완전히 새로운 처리공정 가능성을 열어주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단조 포머에서 제품 이젝션 공정은 Loosening과 Pushing 두 공정으로 이뤄진다. 이젝터 모듈은 압력 및 위치 측정 시스템이 통합돼 있어 움직임과 하중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다. 정교한 실린더 설계로 인해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됐으며 Wear-free braking 기능으로 인해 공정과정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SAM으로 인한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디스케일링(descaling)과 인-다이 포밍(in-die forming)을 한 공정에서 가능하게 한다. 이 두가지 기능의 조합으로 두 가지 공정 단계, 즉 업세팅 공정 중 다이 앞 디스케일링의 첫번째 공정과 블랭크가 다이 안에 삽입되어 성형할 수 있게 되는 두번째 공정, 이 두가지 단계 공정이 한 번의 작업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보다 길게 연장된 공구 수명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두가지 단계의 공정을 한번의 공정으로 처리함으로써 더 복잡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하테버 개발팀이 사용 중인 슬림 슬러그 공정 또한 강조할 만한 부분이다. 이젝터와 펀치 사이 중간 위치에서 슬러그 두께가 성형되며 이로 인해 슬러그 두께가 감소하게 된다. 슬림 슬러그 공정 구성에 따라 원래 두께를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도 있다. 

 

Carsten Sieber 매니저는 “절감효과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복합 링 6008(Combination ring 6008) 블랭크를 사용하면 중량의 8%에 해당하는 25그램의 원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개의 부품에 해당하는 250톤의 놀라운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자재는 단조 부품 제조에서 있어 가장 큰 원가를 차지하므로 이러한 원자재 절약 가능성은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원자재 절약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및 에너지 소비 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새로운 결합 가능성은 링 피어싱과 분리 공정(Piercing and separating of the rings)이다. SAM기술로 링 피어싱과 분리 공정은 더욱 안정되며 그로 인한 공정 신뢰도도 향상된다. 통합된 위치 측정 시스템으로 인해 SAM 모듈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부품의 정확한 피어싱이 가능하게 된다. 내륜은 공 타발(Empty stroke) 공정 없이 천천히 이젝팅 될 수도 있다. 또한 내‧외륜은 개별 공정에서 이젝팅될 수 있다.

 

SAM 기술은 Hatebur HOTmatic HM35설비에 우선 적용돼 시장에 출시했다. 향후 하테버는 해당기술을 다른 기계에도 적용, 선보일 계획이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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