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AI 번역 서비스 한국어 버전 출시…아시아 진출 확대

2023.01.31 10:42:50

총 31개 언어 지원

 

[더테크 뉴스]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DeepL(이하 딥엘)이 자사 번역 툴에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딥엘 번역기는 총 31개 언어를 지원한다. 

 

딥엘은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기업과 개인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바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의 경우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딥엘 번역 툴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다 많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 경험은 물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딥엘 창업자이자 CEO인 야로스와프 쿠틸로브스키는 “한국어 출시는 딥엘의 우선 과제였다”며 “아시아에서 자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어는 많은 사용자가 기다렸던 언어”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 연구 및 기술팀은 수준 높은 한국어 번역 서비스를 위해 이번 출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첨단기술이 견인하는 혁신적인 국가 한국에서 딥엘의 제품과 기술로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욕구 충족은 물론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딥엘은 2017년 자체 뉴럴 네트워크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엘 번역기를 소개하고 AI 번역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딥엘의 수학 및 기술팀은 뉴럴 네크워크가 AI 업계에서 뛰어난 정확도로 언어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왔다.

 

또한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계속해서 제품군을 확장하고 AI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AI 작문 도우미인 ‘DeepL Write’를 출시했으며, 해당 툴은 영어 및 독일어의 문법, 표현, 어조, 문체 및 단어 선택을 교정해준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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