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구인/구직 앱 시장, 2년간 사용자 400만 명대 유지”

2022.12.29 13:00:21

알바몬, 11월 MAU 220만 명으로 구인․구직 분야 사용자 수 1위
앱 유지율 76.8% 링크드인, 1인당 월 평균 사용일 수 11.5일 달해

 

[더테크 뉴스]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구인/구직 앱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13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구인/구직 업종 전체 월 사용자 수(MAU)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약 2년간 평균적으로 40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 구인/구직 업종 사용자는 406만 8703명으로, 이 중 여성이 58%로 남성(42%) 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0.4%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2022년 11월 기준 구인/구직 업종 중 가장 MAU가 높은 앱은 ▲알바몬으로 월 사용자 수가 220만 4367명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은 ▲알바천국(189만 8620명) ▲사람인(117만 5182명) 순으로 높았다. 고용노동부 연계 앱 ▲워크넷은 5060세대에서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사람인과 잡코리아 사용현황 분석 결과, 사람인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는 각각 33.6분/7.4일로, ▲잡플래닛(31.3분/6.4일) 보다 오래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신규 설치 건 수는 잡코리아가 사람인 보다 높았다.  

 

구인․구직 업종 앱의 유지율 부분에서는 ▲링크드인의 유지율이 76.8%로, 구인․구직 앱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인 앱 유지율은 67.3%였으며, 잡코리아는 62.3%였다.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도 링크드’이 11.53일로 가장 많았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 앱 전체 사용자 중 20대가 67.2%였으며, 30대는 20.6%, 40대는 6.2%였다. 잡플래닛과 사람인 앱의 교차 사용률은 51.6%이고, ▲블라인드와 교차 사용률은 31.7%로 조사됐다.  

 

11월 21일 ‘첫 알바는 천국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 알바천국은 당일 2022년 중 가장 높은 1만 5697건의 신규 설치 건 수를 기록했다. 알바천국의 2022년 10월 대비 11월 신규 설치 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10대 이하였으며, 증가율은 103%였다. 

 

한편, 구인/구직 업종 앱 사용자 4명 중 3명은 잡코리아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알바몬과 잡코리아 두 앱의 중복을 제외한 합산 사용자는 298만 9366명이었으며, 구인/구직 업종 내 점유율은 73.5%를 나타냈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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