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라클]](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8347926819_a546fc.png)
[더테크 뉴스] 오라클이 고객과 파트너의 앱 개발을 지원하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Oracle Applications Platform)과 엔드-투-엔드 B2B 거래를 통합·자동화해줄 오라클 B2B 커머스(Oracle B2B Commerce)를 각각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라클은 신규 서비스들을 통해 기업의 개발 업무에서 B2B사업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파트너 및 기업 고객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 엔터프라이즈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디자인 시스템과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일관된 소비자 수준의 사용자 경험(UX)으로 오라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조직은 오라클의 레드우드 UX(Redwood UX) 구성 요소, 검색, 자가 학습 추천, 대화형 경험과 같은 고급 기술 및 원격 측정(telemetry), 로우코드(low-code) 개발 도구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오라클의 완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원활하게 통합되고 보완되는 안전한 앱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제니 램 오라클 UX 디자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오라클의 개발 부서가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도구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제 이들은 이 도구를 활용해 각자의 필요에 맞게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 및 개인화 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개발자들은 일반 사용자용 UX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개선되는 앱을 빠르고 손쉽게 개발해, 이를 기존에 사용 중이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에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라클 B2B 커머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ERP(Oracle Cloud Enterprise Resource Planning)를 통해 4만여개의 구매기업, 판매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연결함으로써 B2B 거래를 복잡하게 만드는 이질적인 시스템, 프로세스, 데이터 통합 문제를 제거한다.
일례로 오라클 B2B 커머스는 J.P. 모건과의 재무 통합 서비스를 통해 자금 서비스, 거래, 상업용 카드·상업거래용 서비스 기능 등 통합 뱅킹 기능을 제공하고 J.P. 모건 여행 카드·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페덱스와는 상호 호환 프로그램인 페덱스 컴패터블 프로그램(FedEx Compatible program)을 통해 물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라클 B2B 커머스는 통합 데이터 모델 및 안정적인 워크플로우를 통해 JP 모건 결제 부문과 페덱스에서부터 기타 재무 서비스 기업, 보험사, 배송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기업들과 오라클 클라우드 ERP를 결합해 공통 고객을 위한 전체 B2B 상거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오라클 B2B 커머스는 4만여개 기업이 서로 정보를 원활하게 거래·공유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거래 완료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 또한 기업이 새로운 결제 솔루션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론디 응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총괄 부사장은 “기업이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거래 당사자간 일일이 여러 소통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프로세스의 각 단계마다 시간 소모와 비효율성이 커진다”라며 “J.P. 모건 결제 서비스·페덱스와 통합된 오라클 B2B 커머스를 활용하면 구매, 판매, 재무, 배송, 청구, 결제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