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뜸기업 3기 선정계획을 25일 공고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 모습. [사진=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5874874569_ac80ef.jpg)
[더테크 뉴스] 정부는 의뜸기업 3기 선정계획을 25일 공고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1월 2기 2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으며 이번에 3기 선정 절차를 추진 진행한다.
지원요건으로는 소부장 으뜸기업은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선정·지원하며,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금번 공고 기간 중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한해 으뜸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역량 있는 소부장 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부처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중간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선정 시 가점부여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계획은 기업별로 보유한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전용 R&D 과제를 지원하며, 과제 기획 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기업 부담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적용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산성능 및 신뢰성 평가 등 사업화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한 해외 진출, “소부장 수급대응센터”를 통한 규제 애로 해소 등 다양한 범부처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제10차 소부장 경쟁력위의 의결을 통해 소부장 정책대상 기술을 대세계 공급망과 미래첨단산업을 포함하여 150개로 확대한 바 있다”라고 언급하며 “확대된 핵심기술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충격과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부장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