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룸디,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2022.10.24 09:53:47

카메라 한 대만으로 사용자 따라 하는 아바타 ‘부캐’ 제작
버추얼 유튜버, 메타버스 등 다양한 모션 관련 분야에 도입 예정

 

[더테크 뉴스] 플룸디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플룸디는 버추얼 유튜버를 위한 실시간 표정 및 모션 인식 솔루션 소프트웨어 ‘아바톡(avatok)’을 개발 중인 XR 및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이번 팁스 선정은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팁스는 중기부와 중기부가 선정한 민간 투자사가 시장을 선도할 기술적 역량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룸디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플룸디가 개발한 아바톡은 기존의 트래커, 모션 수트와 같은 모션 인식 장비 없이도 버추얼 유튜버가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메라 한 대만으로도 공간의 제약 없이 어떤 곳에서든 방송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캡처 과정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20fps의 프레임 레이트로 모션 캡처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기술의 약 2~3배의 수치다. 

 

플룸디는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직 버추얼 유튜버를 상대로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의 버추얼 유튜버 및 MCN(Multi Channel Network)과 협력관계를 다진 상태다. 또한 버추얼 유튜버 시장 이외에도 IP 및 메타버스 시장으로의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에 있다.  

 

플룸디 이경민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버추얼 유튜버뿐만 아니라 IP 콘텐츠의 OSMU,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명의 cho.me@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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